함홍 치능 2

함홍당집(涵弘堂集)

함홍당집(涵弘堂集) _ 조선 1897년,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함홍당집 」은 함홍 치능(涵弘 致能) 스님의 시문(詩文)을 엮은 문집이다. 문집에 수록된 「행장 」에 따르면, 스님은 안동에서 태어나 13세에 고운사에 주석하던 숙부이자 환성 지안(喚醒志安)스님의 8세손인 송암 의탄(松庵義坦) 스님에게 출가하였다. 스님은 출가 이후에도 유학자에게 경사자집(經史子集)을 수학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문집에는 사대부와도 두루 교유하며 주고받은 서정적인 내용의 시가 다수 남아있는데, 유불(儒佛)에 통달하였던 스님의 넓은 견문을 짐작할 수 있다. 함홍당집(涵弘堂集) 함홍 치능(涵弘 致能) 스님 함홍 치능(1805~1878) 스님은 환성 지안 스님과 포월 초민 스님의 법맥을 계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

함홍당대선사치능진영

함홍당대선사치능진영(涵弘堂大禪師致能眞影) _ 조선 후기, 비단에 채색, 의성 고운사 진영에 묘사된 함홍 치능(涵弘致能) 스님은 먹색 장삼(長衫)과 홍가사(紅袈裟)를 수하고 화면 왼편을 바라보며 돗자리 위에 단정히 앉아 있다. 왼손은 주장자(拄杖子)를 쥐고 염주를 건 오른손은 여러 경전을 쌓은 경상(慶床) 위에 올려두었다. 펼쳐진 경전은 『화엄경(華嚴經) 』 『보현행원품 (普賢行願品) 』이다. 영제 바로 옆에는 찬(贊)도 남아있다. 치능 스님이 직접 지은 찬으로, 찬에는 '불자(拂子)를 든 모습이 7할쯤 비슷하다' 라고 하였으나 진영 속 스님은 주장자를 쥐고 있어 상이하다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