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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 이한철 작품 2

희원(希園) 이한철(李漢喆)의 <바위에 기대 물을 바라보다>

_  희원(希園) 이한철(李漢喆, 1812~1893이후), 조선 19세기, 종이에 엷은 색(紙本淡彩) 희원(希園) 이한철(李漢喆)은 19세에 그림을 담당한 관청인 도화서에 들어갔고, 이후 임금의 초상화 작업에 네 번이나 참여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김정희는 이한철의 그림을 보고 붓놀림이 숙련되고 작품의 풍취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 그림에서 그의 뛰어난 필치와 특유의 간결하고 맑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붓을 빠르게 움직여 물살을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희원希園 (이한철이 초년에 사용한 호)*이한철은 호로 希園과 喜園을 썼다.인문(印問) : 「능신(能神) 」 2024.05.17,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Ⅱ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희원(希園) 이한철(李漢喆) 화외소거도(花外小車圖)

화외소거도(花外小車圖) _ 희원(希園) 이한철(李漢喆, 1812~1893이후), 조선 19세기, 종이에 엷은 색, 1916년, 국립중앙박물관 꽃놀이에 심취한 소옹 화면을 대각선으로 지르는 버드나무 아래로 와룡관을 쓰고 깃털부채를 든 인물이 수레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수레를 밀고 있는 시종은 고개를 돌려 버드나무와 분홍빛 꽃이 핀 강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림 상단에 단정하게 예서체로 쓴 '회외소거(花外小車)'와 '희원(希園)'이라는 화가의 호가 있어 화원 화가 이한철이 중국 북송 문인 소옹(邵雍, 1011~1077)의 고사를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소옹은 친구 사마광(司馬光, 1019~1086)과의 약속도 잊은 채 꽃구경에 심췌했다. 그가 탄 작은 수레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면서도 출사하지 않고 평생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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