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花石亭)
율곡리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조선시대 양식의 정자로 정면 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 겹처마의 초익공(初翼工) 형태이다. 정자에 서면 바로 밑을 흐르는 임진강을 굽어볼 수 있고, 난간에 기대어 보면 서울의 삼각산과 개성의 오관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이 곳 화석정 자리는 고려 말 대유학자인 길재(吉再)의 유지(遺址)였던 자리라고 전해지나 확인할 수는 없다. 세종 25년(1443) 율곡 이이(李珥)의 5대 조부인 강평공(康平公) 이명신(李明晨)이 세운 것을 성종9년(1478)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李宜碩)이 보수하고 몽암(夢庵)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정자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당나라 때 재상 이덕유(李德裕)의 별장인 평천장(平泉莊: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 함)의 기문(記文) 중에 보이는 “花石”을 따서 정자 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이이(李珥)가 다시 중수하여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관직을 물러난 후에는 이곳에서 제자들과 시와 학문을 논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 그의 학문에반한 중국의 칙사(勅使) 황홍헌(黃洪憲)이 이곳을 찾아와 시를읊고 자연을 즐겼다는 이야기도전해온다. 또한 왜구의 침공에대비해 10만양병설을 주장한이이의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은 선조가 임진왜란 때 의주로피난 가던 중 한밤중에 강을 건널 때 이 정자를 태워 불을 밝혔다는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그후 80여 년간 빈터만 남아 있다가 1673년(현종 14)에 이이의 증손인 이후지(李厚址)·이후방(李厚坊)이 복원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되었다. 현재의 정자는 1966년경기도 파주시 유림들이 다시 복원하고 1973년 정부가 실시한 율곡 선생 및 신사임당 유적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단청되고 주위도 정화되었다. 건물의 정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花石亭” 현판이 걸려 있고 내부에는 이이가 8세 때 화석정에서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가 걸려 있다.
출처 -파주시청-
화석정 표지석
화석정 매점
신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의 16대 후손 신동균씨가 22년째 화석정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쓴 화석정 편액
수령 56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
수령 230년 된 보호수 향나무
파주 임진팔경(臨津八景)의 안내도
율곡이이가 8살때 지은 "팔세부시(八歲賦詩)"
정자 안 편액엔 율곡이 여덟살때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가 새겨져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花石亭)
화석정 아래 임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花石亭)
화석정에서 바라본 임진강 상류 전경
화석정 주차장에서 본 입구 전경
파주시 관광 안내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_ 화석정(花石亭)
여기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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