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_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기리여원 2020. 10.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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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_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宜寧余氏 享祭時到錄 및 始祖祭壇碑)

 

수량/면적 : 2건(1책, 비석 1기 196m²)

지정일 : 2014.03.20

소재지 :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시 대 : 1807년~1943년

 

표제에는 시도기(時到記)로 되어 있고 책등에는 향제시도록이라 적혀 있으며, 필사본이다.
여중묵(余重默)의 친필로 보이는 「비단일록서(碑壇日錄序)」 2면이 권두에 실려 있으며, 1면에 17자 8행씩 적혀 있다.
그 뒤 정서(淨書)되어 있는 본문은 1면당 총 10행(평균적으로 1행 20자씩 기록)으로 총 461면이다.

책의 내용은 비단일록 및 시도기의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체 461면 가운데, 비단일록은 4-19면까지 기록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시도기에 해당하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비단일록은 여중묵이 안동을 출발하는 때인 1807년 2월 26일로부터 의령 정암에 비석을 세우는 일자인 동년 12월 4일까지 일의 진행 과정 및 관련 사항들을 기록하고 있다.

「향제시도록」은 의령군 의령읍 정암에 세워져 있는 의령여씨 시조공의 비석 및 비각이 설치된 경위 및 제향의 시행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1807년으로부터 1943년까지 총 136년간의 기록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 제향과 관련한 지역별 종회의 참여율, 소요된 경비 및 출자 금액 등의 경제 상황, 의령여씨 가문의 봉선(奉先) 의식 등을 사적인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의령 정암리 남강변 정암정 동쪽 절벽 아래에 세워져 있는 「의령여씨 시조제단비」는 이 "향제시도록"의 결과물이면서 그 이후 줄곧 해마다 제향하던 제단에 세워진 것이다.

1807년에 세워진 것으로, 글은 대사간을 지낸 의성인 김한동(金翰東)이 짓고, 글씨는 단성에 거주하던 선비 합천인 이의선(李宜璿)이 쓴 것이다.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宜寧余氏 享祭時到錄 및 始祖祭壇碑) 표지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宜寧余氏 享祭時到錄 및 始祖祭壇碑)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_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宜寧余氏 享祭時到錄 및 始祖祭壇碑)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_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宜寧余氏 享祭時到錄 및 始祖祭壇碑)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_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宜寧余氏 享祭時到錄 및 始祖祭壇碑)

 

2020.10.03. 의령여씨 시조제단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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