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6호 _ 예종대왕태실및비 (睿宗大王胎室및碑)
수량/면적 : 일괄
지정일 : 1986.09.08
소재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풍남동3가, 전주사고)
이곳은 조선 예종대왕의 태(胎)를 묻은 석실이다. 왕가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태를 소중히 석실에 묻었는데, 이를 태실이라 한다. 원래 완주군 구이면 원덕리 태실 마을 뒷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겼다. 이 태실은 팔각형 돌 난간 안에 기단석을 놓고 그 위에 둥근 돌을 얹은 다음 지붕돌로 덮었다. 비석은 태실과 함께 옮긴 것으로, 예종대왕의 태실임을 알리는 글과 비석의 건립연대를 앞 뒷면에 각각 새겼는데, 건립연대는 선조 11년(1578)이다. 잘 보존된 거북 모양의 받침돌과 뿔 없는 용의 모습을 새긴 머리 돌이 돋보이는 비석이다. 이 태실과 비는 왕실에서 태를 처리한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종대왕태실및비 (睿宗大王胎室및碑) 표지판
예종대왕태실및비 (睿宗大王胎室및碑)
예종대왕태실및비 (睿宗大王胎室및碑)
예종대왕태실및비 (睿宗大王胎室및碑)
예종대왕태실및비 (睿宗大王胎室및碑)
예종대왕비 (睿宗大王碑) 정면에는 '예종대왕태실'이라고 쓰여져 있다.
예종태왕비 뒷면에는 선조 11년(1578)에 처음 비를 세웠으며, 영조 10년(1737)에 다시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종대왕태실(睿宗大王胎室)
예종 태항아리 _ 조선 15세기,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조선 제8대 국왕 예종(睿宗, 1450~1469)의 태(胎)를 담았던 태항아리이다. 이 태항아리와 태지석을 묻은 태실(胎室)은 원래 완주군 구이면 태실마을에 있었다.
태지(態誌0에 따르면 예종은 1450년에 태어났고 1462년에 태를 묻었다. 태실의 이름과 장소를 새긴 태실비는 1578년(선조 11)에 세워졌다. 예종의 태항아리와 태지석은 1928년 서울로 옮겼다가 서삼릉(西三陵) 경내네 다시 봉안되었다. 이때 파괴된 태실과 비는 1970년 경기전 경내로 옮겨왔다.
2021.03.20. 전주 경기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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