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상북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9호_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

기리여원 2023. 1. 31. 05:41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49호 _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 (醴泉 南嶽宗家 所藏 典籍), 금곡서당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

 

수    량 : 8종 14책

지정일 : 2019.10.21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시   대 : 조선시대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은 『금곡서당 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1冊), 『가사고증(家史攷證)』(3冊), 『당후일기(堂後日記)』(1冊) 등 3종 5책의 일괄 유물이다.

 

『금곡서당 창립회문』은 南嶽 金復一(1541∼1591)의 친필 필사본으로 예천의 금곡서당 건립을 위해 1569년(선조 2)에 작성한 회문으로, 서당 건립에 대한 목적과 취지를 담고 있다. 조선전기 서당 창립을 구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가사고증』은 上中下 3冊으로 구성된 필사본인데, 석천(石泉) 김정식(金庭植,1862∼1928)이 신라 경순왕으로부터 의성김씨 38人의 사실을 정리한 것이다. 기존 자료에 수록되지 않은 내용이 많아 자료적 가치가 있다.

 

『당후일기』는 1658년 7월 23일부터 1660년 5월 9일까지 기록한 일기로, 당시 승정원의 가주서(假注書)로 재임하였던 김빈이 기록한 필사본이다. 사초의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상 3종 5책의 전적을 일괄하여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금곡서당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  _ 조선, 1569, 의성김씨 남악종택, 복제품

 

금곡서당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

 

금곡서당(金谷書堂)은 남악(南嶽) 김복일(金復一, 1541~1591)의 주도로 예천에 설립된 서당이다. 이 책은 1569년(선조 2) 금곡서당 건립을 위헤 작성한 회문(回文)으로, 서당 건립에 대한 목적과 취지를 담고 있다. 16세기 서당의 이용대상 및 범위, 향촌사회에서 서당의 역할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당후일기(堂後日記)  _ 조선, 의성김씨 남악종택, 복제품

당후일기(堂後日記)

갈천(葛川) 김빈(金賓, 1621~1694)이 1658년 승정원 기주서로 재직하면서 작성한 관직일기이다. 『승정원일기 』에 결자로 처리된 부분을 포함하여 임금의 건강 상태와 복용약재, 약방 제조들의 문안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일기는 화재로 소실된 『승정원일기 』를 보완할 수 있는 귀중한자료이다.

 

소학언해(小學諺解) _ 조선, 1692, 의성김씨 남악종택, 복제품

 

소학언해(小學諺解)

 

『소학(小學) 』에 한글로 토를 달고 번역한 책이다. 앞표지에 내사기(內賜記)와 함께 내사인(內賜印)이 있어 1692년 승정원 도승지인 갈천(葛川) 김빈(金賓, 1621~1694)에게 내려진 내사본임을 알 수 있다.

 

2023.01.24, 예천 박물관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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