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신림역 착공 5년여 만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와 관악구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이 개통됐습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 서울대역까지 11개 역을 연결하는 7.8km 노선입니다. 국내 최초로 국산 신호시스템이 도입돼, 모든 구간은 무인으로 운행됩니다. 곡선이 많은 지형을 고려해 고무 소재의 전동차 바퀴를 썼는데, 소음이 적고 탈선 위험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버스로 35분 이상 걸렸던 통행시간은 16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관악산(서울대)에서 05:35분에 출발하는 경전철을 신림역에서 첫 탑승을 하고 여의도로 갑니다. 첫 탑승 일정 : 신림 → 샛강 → 관악산(서울대) → 신림 신림역 신림선 노선도 총 11개역에서 환승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