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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49

국가민속문화재 제42호_일월수 다라니주머니(재현품)

국가민속문화재 제42호 _ 일월수 다라니주머니 (日月繡 陀羅尼주머니) 수 량 : 1건 2점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시 대 : 19세기 중반 일월수 다라니주머니는 연화화생도(蓮花化生圖)를 수놓은 주머니 한 쌍이다. 연화화생은 불교를 믿는 신자들이 서방정토에 왕생하는 것을 연화의 개화(開花)에 비유한 것이다. 두 개가 똑같은 연화등(蓮花燈) 모양의 주머니이며 주머니를 중심으로 위는 매듭, 아래는 각기 세 개씩의 괴불을 달고 있는 세개의 연뿌리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록색 공단의 바탕천에 수놓은 문양은 연화좌 위에 연화화생한 보살이 천상을 표현한 해와 달이 있는 연꽃으로 연결된 줄을 합장하는 자세로 잡고 있는 모습이다. 자수에 나..

국가민속문화재 제41호_운봉수 향낭

국가민속문화재 제41호 _ 운봉수 향낭 (雲鳳繡 香囊) 수 량 : 1점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19세기 향냥이란 조선시대 여인들 향을 넣어서 몸에 지니고 다니던 주머니로, 향낭에는 포도무늬나 십장생 등을 수놓아 부귀와 장수 등을 기원하였다. 거북이 모양의 이 수향낭은 조선시대 여인들이 몸에 지니던 길이 30㎝ 미만의 향낭들에 비해 매듭술까지의 총길이가 87.5㎝나 되는 대형이다. 흰색 공단의 바탕천 위에 나비, 봉황, 박쥐 등의 길상문이 화려하고 정교한 궁중자수기법으로 수놓아져 있어 궁중 여인들의 내실에 장식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평수(平繡), 자련수(刺連繡), 매듭수의 각종 기법을 잘 구사하고 있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19호_세조대의 회장저고리

국가민속문화재 제219호 _ 세조대의 회장저고리 (世祖代의 回裝저고리), 복제품 수 량 : 1점 지정일 : 1987.11.23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월정사 (동산리) 시 대 : 조선전기 세조대의 회장저고리는 깃과 끝동, 섶과 옷고름 등에 짙은 배색을 한 회장저고리로 1975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동자상에 금을 입히다가 불상 안에서 발견되었다. 불상이 세조임금이 1466년 상원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중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이 저고리 또한 1460년대에 누군가가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저고리의 크기는 길이 52.4㎝, 품 34㎝이며, 전체적인 모습은 품이 넓어서 소매길이와 저고리길이가 짧게 보일 정도이다. 깃은 네모로 각이 진 목판깃이며, 직선 형태의 소매와 짧고도 좁은 ..

국가민속문화재 제276호_의원군 이혁 일가 묘 출토유물, 단령

국가민속문화재 제276호 _ 의원군 이혁 일가 묘 출토유물 (義原君 李爀 一家 墓 出土遺物), 단령 수 량 : 130종 181점 지정일 : 2013.08.22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0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의원군 이혁 일가 묘 출토유물’은 1999년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 위치한 의원군 일가 묘 이장 과정에서 능창대군(綾昌大君, 1599~1615) 묘, 의원군(義原君, 1661~1722) 부부 합장묘, 의원군의 5대손인 이연응(李沇應, 1818~1879)의 묘에서 수습된 130종 181점의 복식(服飾)·서간(書簡)·지석(誌石, 죽은 사람의 행적을 적은 돌) 등의 유물이다. 1999년부터 경기도박물관에서 보관·관리하고 있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이 출토유물들은 피장자(被裝者)..

국가민속문화재 제191호_예산 오추리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_ 예산 오추리 고택 (禮山 梧楸里 古宅), 사랑채, 대문 및 광 수량/면적 : 1필지/820㎡ 지정일 : 1984.12.24 소재지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지곡오추길 133-62 (오추리) 시 대 : 조선시대(19세기) 19세기 초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초가로, 집의 뒷산이 좌우로 뻗어 나와 감싸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이 펼쳐지는 명당에 동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 산자락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연못을 조성하였고, 들판에 나무를 일렬로 심어 진입로를 조성하여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배치되고 광채가 왼쪽·부엌이 오른쪽을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튼'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얖면 5칸·옆면 1칸반 규모의 안채는, 왼쪽부터 방 3개를 차례로 배치하였..

국가 민속문화재 제131호_고성 어명기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31호 _ 고성 어명기 고택 (高城 魚命驥 古宅) 수량/면적 : 7필지/1,343㎡ 지정일 : 1984.01.14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길 131-7(삼포리) 시 대 : 조선 영조 26년(1750) 현 주인 어명기의 2대조 어용수가 1860년대에 사들인 집이다. 약 400년 전에 이 터에 처음 자리잡은 집으로 화재로 불탄 것을 영조 26년(1750)경에 어태준이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사진 언덕바지에 넓게 집터를 잡고 'ㄱ'자형의 몸채가 위치하고 왼쪽으로는 방앗간, 오른쪽으로는 행랑채, 뒤쪽으로 헛간채를 두었다. 몸채는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짓지 않고 한 건물에 모두 시설하였다. 앞면 4칸·옆면 3칸 규모로 세줄겹집이다. 건물 왼쪽에 넓은 부엌과 외양간이 있고..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_부안 서문안 당산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 _ 부안 서문안 당산 (扶安 西門안 堂山) 수 량 : 4기 지정일 : 1970.05.20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203번지 시 대 : 조선시대 당산은 민간신앙에서 신이 있다고 믿고 섬겨지는 대상물이다. 부안 서문안 당산은 높은 돌기둥과 돌장승이 각각 1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돌기둥은 마을 밖의 부정한 것에 대한 침입을 막고 마을의 평안함을 위해 세운 솟대의 일종이다. 이 돌기둥은 각각 할아버지당과 할머니당으로, 할아버지 당산은 서문안 당산의 주신으로서 꼭대기에는 돌로 조각된 새가 얹혀 있다. 할머니 당산은 새를 따로 얹지 않고 돌기둥 윗부분에 새겨서 표현한 특징을 보인다. 돌장승 역시 남녀 한 쌍이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은 탕건(모자의 일종)을 ..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_부안 동문안 당산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_ 부안 동문안 당산 (扶安 東門안 堂山) 수 량 : 3기 지정일 : 1970.05.20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387-4번지 , 837-5, 2-3 시 대 : 조선시대 부안 동문안 당산은 돌기둥(당산)과 돌장승 한 쌍(할아버지 당산, 할머니 당산)으로 이루어진 당산이다. 마을 밖으로부터 부정한 것의 침입을 막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세운 돌기둥을 중심으로 동쪽 50여m 지점에 당산나무가 있고, 그 사잇길 양쪽에 한 쌍의 돌장승이 마주보고 서있다. 돌기둥은 화강암을 깎아만든 것으로 그 꼭대기에 돌로 조각한 오리가 올려져 있다. 돌기둥 주변은 당산제에서 쓰인 동아줄로 칭칭 감아놓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정상부분의 오리와 그 밑의 기둥이 약간만 보일 뿐이다. 당산나..

국가민속문화재 제12호_나주 운흥사 석장승

국가민속문화재 제12호 _ 나주 운흥사 석장승 (羅州 雲興寺 石장승) 수 량 : 2기 지정일 : 1968.12.12 소재지 : 전남 나주시 다도면 암정리 949번지 시 대 : 조선시대 나주 운흥사 입구에 있는 남녀 한 쌍의 돌장승이다. 사찰 앞에 세우는 사찰장승은 경내의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기능을 지닌다. 석장승은 대부분 무서운 듯하면서도 인자함을 지닌 모습으로 표현되며 절의 경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운흥사 석장승은 사찰에서 500m쯤 떨어진 밭 가운데 마주보고 서 있는데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의 모습이다. 남장승은 높이 270㎝, 둘레가 192㎝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로 크고 둥근 눈에 뭉툭한 코, 송곳니가 삐져나와 있지만 인자한 할아버지의 얼굴이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턱 ..

국가민속문화재 제251호_신안 김환기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251호 _ 신안 김환기 고택 (新安 金煥基 古宅) 수량/면적 : 11필지/2,240㎡ 소재지 : 2007.10.12 지정일 : 전남 신안군 안좌면 안좌서부길 38-1, 외 1필지 (읍동리) 시 대 : 1920년 한국의 대표적 서양화가로 우리나라 전통미를 현대화시키는데 주력한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1913~1974) 화백이 태어난 곳으로 현재 안채와 화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환기는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제1세대 화가로 한국의 고전적 소재를 추상적 조형언어로 양식화하여 한국미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인물로, 이 곳은 그의 유년기와 청년기 작품활동이 이루어졌던 공간이라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와 함께 20세기 초반 전통가옥이 근대로 들어서면서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실용적으로 변용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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