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재 2

경상남도 기념물 제20호_남해 임진성

경상남도 기념물 제20호 _ 남해 임진성 (壬辰城) 수량/면적 : 일괄 지정일 : 1974.12.28 소재지 : 경남 남해군 남면 상가리 29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임진성은 민보성(民堡城)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하여 군, 관, 민이 힘을 합쳐 쌓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남해도의 평산포 북쪽에 뻗은 낮은 구릉에 돌을 이용하여 둘레 286m의 작은 규모로 쌓은 산성으로, 동쪽과 서쪽에 문을 내었는데, 현재는 동문터만 남아 있다. 성 안에는 우물터가 있으며, 성벽의 바깥으로는 주변에 물길을 돌린(해자) 흔적이 있고, 옛날에는 성루, 훈병사, 감시사, 망대, 서당들도 있었다고 전해온다. 조선 초기에는 왜구의 침입이 예상되어 관리를 파견하여 지켰던 곳이었으나, 16세기중엽 이후부터..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3호_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3호 _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多丁里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74.02.16 소재지 :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587-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다천사에 세웠던 석탑이라 한다. 절의 내력과 역사는 알 수 없고, 다만 다천사가 용문사에 편입될 당시 탑만이 원래의 절터에 남게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탑신부(塔身部)의 몸돌 2개와 지붕돌 2개만 남아 2층탑의 모습이지만, 원래는 3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신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이 보이고,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3개의 보주(寶珠 : 작은 공모양장식)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지붕돌이 두툼해지고 밑면의 받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