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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5

한묵(韓默)의 <무제>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1965, 캔버스에 유채, 75×63cm, 국립현대미술관 한묵의 일생이 그랬다. 곤궁한 삶 속에서 구김이 전혀 없었다. 생태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었다. 통풍창의 바람처럼, 인습, 체면, 명성, 미련이라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자유자재의 바람으로 평생을 살았다..(중략).. 먼저 파리로 간 김환기의 편지를 받다보니 파리가 더욱 가고 싶어졌다. 파리행의 결기를 '면회 5분'으로 압축하여 종이에다 써서 출입문에 붙여놓았다. - 황 인, 예술가의 한끼, 중앙SUNDAY, 2020년 10월 10일자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유영국(劉永國)의 <무제>

_ 유영국(劉永國, 1916~2002, 경북 울진), 1960, 캔버스에 유채, 130×160cm, 서울미술관 유영국(劉永國, 1916~2002, 경북 울진) 1916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유영국은 1935년 동경 문화학원(文化學院)에 진학하여 당시 일본에서 가장 전위적인 미술운동이었던 추상미술을 수용했다. 1947년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이규상(李揆祥, 1918~1967)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추상미술그룹이었던 '신사실파(新寫實派)'를 창립했고, 이후에도 모던아트협회, 신상회 등 한국의 전위적인 미술 단체를 이끌며 한국 모더니즘 미술 정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에서 그림을 배우던 시기까지만 해도 서구 모더니즘 미술의 형식을 실험적으로 모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해방 이후 ..

한묵(韓默)의 <무제>

_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82, 캔버스와 종이에 채색, 140×73cm, 서울미술관 한묵(韓默, 1914~2016, 서울출생) 1914년 서울에서 출생한 한묵은 1940년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川端画學校)를 졸업하고,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가 서구의 모더니즘 미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102세의 나이로 타계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한 한묵은 유화, 수채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설렵했고, 특히 프랑스 앵포르멜 경향의 추상회화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선보였다. 한묵의 작품은 1970년대를 기점으로 '평면구성'시기와 '공간 다이나미즘'시기로 양분된다. 전기가 2차원적인 평면성에 대한 탐구였다면, 후기 작품은 1969년 인간의 달 착륙에 영감을 받아 시공간이..

이건희컬렉션, 유영국(劉永國)의 <무제>

_ 유영국(劉永國, 1916~2002, 울진), 1993년, 캔버스에 유채, 전남도립미술관 자연의 매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화가 유영국은 제한된 색과 도형으로 달밤의 정적을 표현했다. 어두운 푸른색을 배경으로 삼각형의 산, 달이 비치는 바다를 표현했다. 단순한 형태, 미묘하게 반주되는 제한적 색체가 절제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_ 유영국(劉永國, 1916~2002, 울진)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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