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251호 칠곡 선봉사 대각국사비 2

칠곡 선봉사

선봉사 대웅전 선봉사(僊鳳寺) 선봉사(僊鳳寺)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산 1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사찰이다.“봉미산 신륵사는 나옹화상 토굴이요, 낙산사 의상대는 의상스님 토굴이요, 남숭산 선봉사는 대각국사 토굴이요….” 구전되어 오는 옛 노래 속에 도인들의 수도장을 설명하는 대목이 나온다. 대부분 잘 알려진 사찰과 명산이나 남숭산 선봉사는 조금 생소하다. 여기서 남숭산은 구미 지역에 자리한 금오산을 말한다. 금오산은 고려 때 ‘남숭산(南嵩山)’이라 했는데 중국 오악 중 하나인 유명한 숭산과 생김새가 흡사하여 숭산이라 명명하게 됐다. 그래서 남쪽에 있다 해서 남숭산이라 하고 황해도 해주에 북숭산을 두게 되어 남북에 숭산이 하나씩 있게끔 했다. 이러한 영산의 기운이 감도는 남숭산에..

문화재/사찰 2020.12.19

보물 제251호_칠곡 선봉사 대각국사비

보물 제251호 _ 칠곡 선봉사 대각국사비 (漆谷 僊鳳寺 大覺國師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1435-1 시 대 : 고려시대 천태교를 수립한 대각국사(1055∼1101))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석비이다. 대각국사는 교장도감을 설치하고 중국 송나라와 일본의 서적을 교정·간행하여 『속장경』을 완성한 승려로, 교종과 선종을 통합하여 고려 불교의 융합을 실현하였다. 비의 형태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은 얹은 모습으로, 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기고 지붕돌에는 덩굴무늬를 새겼다. 비문에는 대각국사가 문종의 넷째 아들로서 어머니는 인예대후이며, 자는 의천이라는 것과 천태교를 확립하는 과정 및 가르침 등이 실려있다. 고려 인종 10..

문화재/보물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