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860호 _ 부여 무량사 삼전패 (扶餘 無量寺 三殿牌) 수 량 : 3점 지정일 : 2015.03.04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무량로 203 (외산면, 무량사) 부여 무량사 삼전패는 1654년에 철학, 천승, 도균이 제작한 것으로 “二層殿丹靑畢後而兼備三殿牌(이층전 단청을 마친 후 삼전패를 겸비하였다)”라는 묵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왕실의 안녕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형태는 전형적인 불패 형식을 갖추었으며, 사실성과 조각성이 뛰어난 용 조각, 황금색과 홍색 위주의 단청, 보란을 갖춘 삼단대좌 등 공예기술도 뛰어나 조선 17세기 불교 목공예품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제작 연대와 제작 장인들을 알려주는 묵서명이 있는 점과 규모가 큰 점 등에서 조선후기 불교목공예의 편년과 도상연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