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422호 _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항아리 (粉靑沙器 象嵌牡丹文 立壺) 수 량 : 1점 지정일 : 2004.11.26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 삼성미술관 리움 시 대 : 조선시대(15세기)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항아리는 듬직하고 힘 있는 형태에 대담한 표현의 면상감 기법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입술은 구연부의 끝에서 밖으로 완전히 젖혀지고, 짧지만 넓은 목은 곡선을 이루며 벌어져서 몸통의 크고 둥근 맛과 잘 어울린다. 어깨는 넓고 둥글게 벌어져 풍만한 양감을 보여주다가 저부로 내려오면서 완만하게 좁아들고 다시 굽 부분에서 살짝 벌어져 풍만하면서도 늘씬한 느낌을 준다. 몸통 중앙에 새겨 넣은 모란꽃 세 송이와 활짝 펼쳐진 잎들은 거의 빈 여백 없이 꽉 채우듯 백상감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