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275호_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기리여원 2018. 10.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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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275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수   량 : 1점

지정일 : 1993.01.15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국립경주박물관)    

시   대 :  삼국시대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한 높이 23.2㎝, 폭 14.7㎝, 밑 지름 9.2㎝의 인물형 토기로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나팔모양의 받침 위에 직사각형의 편평한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말을 탄 무사가 올려져 있다. 받침은 가야의 굽다리 접시(고배)와 동일한 형태로, 두 줄로 구멍이 뚫려 있다. 받침의 4모서리에는 손으로 빚어 깎아낸 말 다리가 있다.

말 몸에는 갑옷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말갈기는 직선으로 다듬어져 있다. 말 등에는 갑옷을 입고 무기를 잡고 있는 무사가 앉아있다. 무사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오른손에는 창을,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는데 표면에 무늬가 채워져 있다. 특히 지금까지 실물이 전하지 않는 방패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무사의 등 뒤쪽에는 쌍 뿔모양의 잔을 세워놓았다.

이 기마인물형토기는 가야의 말갖춤(마구)과 무기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표지판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표지판

 

국보 제275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국보 제275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한 높이 23.2㎝, 폭 14.7㎝, 밑 지름 9.2㎝의 인물형 토기로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보 제275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2015.02.22

글 문화재청

 

국보 제275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말 탄 사람모양 뿔잔

 

말을 타고 있는 무사를 형상화하였습니다. 무사, 말을 감싼 비늘갑옷, 말 엉덩이  위의 뿔잔 등을 붙여 완성하였습니다. 고려 상형청자 중에도 이와 같이 각 부분을 따로 만들어 결합한 예가 있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제작기법은 서로 통합니다. 고려 상형청자 제작의 배경으로 그 전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토기의 조형적 전통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보 제275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 (陶器 騎馬人物形 角杯)

 

2024.12.13, 국립중앙박물관_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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