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22호 _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수량/면적 : 1주/399.09㎡
지정일 : 2011.01.13
소재지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647번지
국내 모과나무 중 규모가 크고 수형 및 생육상태도 양호하며 줄기는 심한 요철이 그대로 나타나며 표면에 점박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조선 세조 초에 이곳에 은거하던 류윤이 세조의 부름을 받았을 때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자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는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깊은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크다.
청주 연제리 목과공원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522호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목과공원 표지석
천연기념물 제522호 _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조선 세조 초에 이곳에 은거하던 유윤이 세조의 부름을 받았을 때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자 세조는 모과나무를 뜻하는 '무(楙)와 마을동(洞)을 써서 유윤에게 '모과나무 마을에 사는 처사'라는 '무동처사(楙洞處士)'라는 어서를 하사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522호 _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는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깊은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크다.
또한 모과나무 열매는 목과, 명려, 명사 등으로 부르는데, 과일 중 가장 못생겼다고 하여 흔히 못생긴 사람을 모과에 비유한다. 모과나무가 우리나라에서 과수로 재배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허균(許筠)이 쓴 『도문대작(屠門大嚼)』에는 경북 예천이 주산지임을 기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22호 _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모과나무로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의미가 깊다.
오랜만에 보는 사마귀입니다. 반갑습니다.
모과가 지금 막 떨어졌습니다. 모과 향기가 그윽합니다.
남은 모과가 몇일 있으면 다 떨어집니다. 가을이 저무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내년 이맘때 다시 찾아 모과의 웃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모과 잎이 수북히 쌓여 뒹글고 있습니다.. 이제 가을을 지나 초겨울로 접어듭니다.
천연기념물 제522호 _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2018.11.18.일요일, 청주 연제리
글 문화재청,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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