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 관음전(靑龍寺 觀音殿)
김제 청룡사(金堤 靑龍寺)
청룡사(靑龍寺)는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산4-1번지 모악산(母岳山)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청룡사의 창건은 1079년(고려 문종 33)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혜덕(慧德) 왕사가 금산사를 크게 중창할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혜덕 왕사는 금산사 중창과 더불어 모악산 내에 40여 개의 암자를 세웠는데, 이 때 청룡사의 전신인 용장사를 창건하였다.
그 뒤의 연혁은 알려진 것이 없는데, 근대에 와서 1954년에 용봉 스님이 금산사 주지로 부임한 후 용장사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청룡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이 때 관음전을 건립하고 완주군에 있는 옛 봉서사에서 관음보살 좌상을 모셔와 관음전에 봉안하였다. 그 뒤 붕괴 직전에 놓인 관음전을 1974년에 지금의 월정 주지스님이 전면 해체 복원하였다.
청룡사 입구
청룡사(靑龍辭) 편액
청룡사(靑龍辭) 편액은 강암(剛菴) 송성용(宋成鏞, 1913~1999) 글씨임
청룡사 선방
보물 제1833호 _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金堤 靑龍寺 木造觀音菩薩坐像)
수 량 : 1구(발원문 1점, 후령통 1점)
지정일 : 2014.09.19
소재지 :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80-122
시 대 : 조선시대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된 관음보살상이다. 특히 1655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능이라는 조각승, 봉서사 향로전이라는 봉안장소, 그리고 왕실의 안녕과 모든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발원문을 남기고 있어 17세기 중엽경 불상연구에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불상의 양식도 조선후기의 미의식인 대중적인 평담미를 담담하게 담아내어 비록 상은 소형이지만 이 시기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조각승 조능은 스승인 법령을 통해 조각적 역량을 키웠으며, 특히 선배로 추정되는 혜희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불상은 태진(太顚), 현진(玄眞), 청헌(淸憲), 응원(應元), 인균(印均) 등과 함께 조각활동을 했던 법령의 조각유파가 혜희를 거쳐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되어 가는지를, 이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조각적 의미를 가진다. 또한 현재까지 조능이 수조각승으로 참여한 작품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빠른 작품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글, 사진 : 문화재청
청룡사 관음전(靑龍寺 觀音殿)
청룡사(靑龍辭) 관음전(觀音殿) 편액
청룡사(靑龍辭) 관음전(觀音殿) 은 강암(剛菴) 송성용(宋成鏞, 1913~1999)선생의 글씨임
청룡사 관음전(靑龍寺 觀音殿)
관음전내 삼존불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 관음세지보살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스님들이 공부하는 요사
스님의 손과 발
청룡사에서 바라 본 금산사 전경
석축을 축조하고 남은 석재.
글 : 문화재청, 금산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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