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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5호_남양주 봉선사 독성도

기리여원 2024. 9. 25. 06:41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5호 _  남양주 봉선사 독성도


수    량 : 1점
지정일 : 2011.03.08
소재지 :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길 32 (진접읍, 봉선사)

 

독성도는 금호약효(金浩若效)가 수화승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883년 이후의 작품으로, 한국의 불화(33)-봉선사에는 봉선사 북두각 칠성탱의 조성시기와 같은 1903년으로 되어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20세기 초반의 화풍으로 생각된다.

독성으로 대변되는 나반존자는 원형의 신광을 지니고, 왼손에 석장(錫杖)을 쥐고 있으며 오른손에는 영지를 들고 있다. 독성의 좌측에는 걸망을 지고 있는 진각거사가 서 있으며, 우측에는 2명의 동자가 있다. 학, 거북이, 소나무, 영지, 구름, 바위, 물 등 수복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의 요소들을 배치시킴으로써 독성신앙의 영험함을 은유적으로 묘사함과 동시에 민화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이는 또한 시대적인 흐름이 화풍에 담겨 있음을 알게 한다.

남양주 봉선사 독성도 _ 약효스님 등, 대한제국 1903년 경, 면에 채색, 봉선사 삼성각

 

인연을 스스로 깨달은 수행자

 

약효 스님이 출초하여 원흥사에 봉안한 것으로 알려진 이 불화는 1903년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형의 두광을 갖춘 채 바닥에 앉아있는 독성존자는 왼손은 석장, 오른손에는 영지를 들고 있습니다. 양옆에는 걸망을 지고 있는 진각거사와 2명의 동자가 위치하며 화면 곳곳에 학, 거북이, 소나무, 영지, 바위 등 수복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의 요소들을 표현하였습니다. 이 불화는 약효 스님이 밑그림을 그리고 봉법 스님, 대호 스님이 함께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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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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