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2017.10.06.금요일)

기리여원 2017. 10. 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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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륵암 용화전

 

 

 대웅전에서  삼거리까지는 600m.  이 곳에서 미륵암까지는 1km입니다. 시간은 40분소요

 대웅전에서 미륵암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오늘은 비가 축축 오기에 올라가는 등산객도 하나도 없습니다.

 어제 문화재를 찾아 월출산 종주산행을 했기에 다리가 무겁고 힘들어 조심스레 걸어야되겠습니다.. 아주 천천히~

 이 곳은 대흥사는 3번, 가련봉은 100대명산때 산행했던 곳이라 익숙합니다만, 북미륵암의 문화재는 보지 못해 다시 찾아왔습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이제0.3km남았습니다. 비가 부실부실 오기에 오고가는 사람은 한분도 없습니다.

 

 

 

 

 

 

 

 

 

 

 

 

 

 

 미륵암에 도착했습니다. 한시간정도 소요됐습니다.

 

 

 

 

 

                                                                                                          북미륵암

 

 

 

 

 

 

 

 

 

 

 

 돌계단을 올라가면 용화전이 나옵니다. 용화전 내부에 국보 제308호_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북미륵암 용화전

 

 

                                                                                               북미륵암 용화전

 

 

                                                                                                    북미륵암 용화전 현판

 

 

 

 

 

국보 제308호 _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                


지정일 : 2005.09.28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번지 북미륵암         


바위면에 고부조(高浮彫)되어 있는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은 공양천인상이 함께 표현된 독특한 도상의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여래좌상으로 규모가 크고 조각수법도 양감이 있고 유려하여 한국의 마애불상 중에서는 그 예가 매우 드물고 뛰어난 상으로 평가된다.

본존불의 육계(肉髻)가 뚜렷한 머리는 언뜻 머리칼이 없는 민머리(素髮)처럼 보이나 나발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목구비의 표현이 단정한 얼굴은 살이 찌고 둥글넓적하여 원만한 상이다. 그러나 눈 꼬리가 약간 위로 치켜 올라가고 입을 굳게 다물어 근엄한 인상을 풍긴다. 귀는 큼직하니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았으며, 유난히도 굵고 짧아진 목에는 두 가닥의 선으로 삼도(三道)를 나타내었다.

손(手印)과 발은 항마촉지인에 오른 발을 왼 무릎 위로 올린 길상좌(吉祥坐)를 하였는데,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냘픈 듯 섬세하고 가지런히 묘사하여 사실성이 엿보임과 더불어 곱상한 느낌을 준다. 법의(法衣)는 양어깨를 다 덮은 통견의(通肩衣)로 그 주름은 거의 등간격으로 선각화(線刻化) 하여 사실성이 뒤떨어지고, 무릎 사이로 흘러내린 옷자락은 마치 키를 드리운 것처럼 늘어지는 등 도식적(圖式的)인 면이 강하다. 이는 통일신라 말기로부터 고려시대로 이행해 가는 변화과정을 잘 보여준다 하겠다.

대좌(臺座)는 11엽의 앙련(仰蓮)과 12엽의 복련(覆蓮)이 마주하여 잇대어진 연화대좌로 두툼하게 조각되어 살집 있는 불신(佛身)과 더불어 부피감이 두드러져 보이며, 다른 예에서와는 달리 자방이 높게 솟아올라 있어 특징적이다. 머리 광배(頭光)와 몸 광배(身光)는 세 가닥의 선을 두른 3중원(三重圓)으로 아무런 꾸밈도 없이 테두리 상단에만 불꽃무늬(火焰紋)가 장식되어 있으며, 그 바깥쪽에는 위·아래로 대칭되게 4구의 천인상을 배치하였다.

둔중한 체구로 다소 경직되어 보이는 본존불과 달리 경주 석굴암 내부 감실(龕室)의 보살상을 연상케도 하는 4구의 천인상은 날렵한 모습으로 부드러움과 함께 세련미가 엿보인다. 천인상들의 조각표현은 이 당시의 거의 유일한 예이자 우수한 조형미를 반영하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보 제308호 _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                


 

 

 

 

보물 제301호 _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三層石塔)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대흥사 (구림리)

 

두륜산 정상 부근의 북미륵암에 세워진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기단에는 네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돌로 되어 있으며, 몸돌에는 네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밑면의 단의 수가 층에 따라 다른데, 1·2층은 4단, 3층은 3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탑의 머리장식으로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앙화(仰花:솟은 연꽃모양의 장식)가 남아 있다.

한반도의 남쪽 끝인 해남에 이처럼 구성이 가지런한 탑이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양식에서 일부 간략화된 곳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보물 제301호 _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三層石塔)

 

 

 

 

 

 

 

 

 

 

 

 

 

 

 

 

 

 

 

 

보물 제301호 _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삼층석탑 (海南 大興寺 北彌勒庵 三層石塔)

 

 

 이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5분 올라가면 동삼층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동삼층석탑으로 올라가면서 바라 본 용화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_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

 

지정일 : 2004.02.13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9번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_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_ 해남대흥사북미륵암동삼층석탑 (海南大興寺北彌勒庵東三層石塔)

 

 

 

 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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