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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3

<청자 원숭이모양 묵호>

_ 고려 12세기, 경기도 개성 부근, 국립중앙박물관 원숭이가 두 팔을 뒤로 돌려 커다란 항아리를 업고 있습니다. 진지한 표정, 잔뜩 힘을 준 어깨에서 항아리의 무게감이 절로 느껴집니다. 고려 사람들은 원숭이의 모습과 행동을 글로 묘사하였습니다. 떄로는 이 상형청자와 같이 손에 쥐고 쓰는 문방구류로 만들어 감상 대상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2024.12.13, 국립중앙박물관_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알프레드 롤러의 <제14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

<제14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 포스터>_ 알프레드 롤러(Alfred Roller, 1864~1935), 1902년, 종이에 다색 석면화, 레오폴트미술관  비엔나 분리파는 혁신의 상징인 베토벤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아 이 전시회를 열었다. 알프레드 롤러가 그린 포스터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징과 장식이 돋보인다. 한 여성이 손에 든 빛나는 물체를 보기 위해 몸을 굽히고 있다. 어둠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 물체는 비엔나 예술계의 새로운 빛이 되고 싶었던 비엔나 분리파의 이상을 보여 준다. 2025.02.07, 국립중앙박물관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루돌프 칼바흐의 <1908년 비엔나 예술전람회 포스터>

_ 루돌프 칼바흐(Rudolf Kalvach, 1883~1932), 1908년, 종이에 다색 석판화, 레오폴트미술관 '비엔나 예술전람회'는 20세기 초 비엔나 예술가에 큰 반항을 일으킨 전시였다. 1905년 비엔나 분리파에서탈퇴한 구스타프 클림트와 동료들은 '클림트 그룹'을 만들어 더 새롭고 실험적인 예술 운동을 선보였다. 이 전시에서 에곤 실레는 대중에게 작품을 처음 공개했고, 오스카 코코슈카 등 다른 젊은 예술가들도 참여했다. 루돌프 칼바흐는 이 전시회의 포스터를 만들었다. 단순한 색으로 숲 앞에서 무릎을 꿇은 여인을 표현했는데, 이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한다.  _ 루돌프 칼바흐(Rudolf Kalvach, 1883~1932) 2025.02.07, 국립중앙박물관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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