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고문서 22

마곡사(麻谷寺)

_ 1703년(조선 숙종 29), 마곡사 성보박물관 「마곡사 」는 「순치12년을미시월일공주목입안(順治十二年乙未十月日公州牧立案) 」, 「공주화산마곡사주지승경열등 등정(公州華山麻谷寺住持僧敬悅等 登程) 」, 「화산마곡사사실|(華山麻谷寺事案) 」로 구성된다. 이중  「화산마곡사사실 」에는 창건기록이 소략하게 적힌 대신 성화(成化, 1465~1487) 연간 세조(재위 : 1455~1468)의 마곡사 행차가 새로 추가 되었다. 양 난후 중창과 관련하여, 공주목사 이태영 외에 주지 각순(覺淳)과 박야외(朴野外) 거사, '묘수장사(妙手匠師 : 빼어난 승려 장인)'로 불리던 운혜(雲惠)스님의 중수 내용 등을 비롯하여 사찰 내부 인물들을 자세하게 기록하였고, 종이를 만드는 지소를 복구하였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화산마곡..

문화재/고문서 2024.05.12

마곡사적(麻谷寺蹟)

_ 1670년(조선 현종 11) 전후 추정, 마곡사 성보박물관 사적기(寺蹟記)는 창건부터 중수까지 사찰이 거쳐온 시간을 담은 문헌기록으로, 사찰 연혁 연구의 기초자료가 된다.『마곡사적 』은 마곡사에 전해오는 가장 오래된 사적기이다. 「화산마곡사적(華山 麻谷寺蹟) 」과 「불일보조국사행적비명병서(佛日普照國師行蹟碑銘幷序) 」가 게재되어 있다. 「화산마곡사적」은 자장율사의 마곡사 창건과 보조국사 지눌이 폐찰이던 마곡사를 중건한 내용을 자세하게 전하고 있으며, 임진, 병자의 난으로 사적의 기록과 불사리 2매를 잃고 전각과 당우들이 무너져 황폐해진 마곡사를 1649년(조선 인조 27) 공주목사 이태연(李泰淵,1615~1669)의 시주로 재건한 사실, 재상(宰相) 이귀(李貴, 1557~1633)의 아들형제인 이시백(..

문화재/고문서 2024.05.11

방장유산시첩

_ 조선 17세기, 종이에 먹, 불교중앙박물관 ,방장유산시첩>은 스님과 유학자 6명이 지리산(방장산)을 유람하며 서로 주고받은 28수의 한시(漢詩)를 수록한 시첩이다. 수록한 내용 중 시첩이 제작된 내력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시첩이 만들어진 연원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은 조선시대의 선비들이 지리산을 유람했던 모습과 더불어 스님과 유학자가 서로의 교리를 한시로 교류한 유불교섭(儒佛交涉)의 모습을 확인할 수 중요하다 2024.04.27, 불교중앙박물관 수교회향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고문서 2024.05.07

오대산사적 갑본

_  조선 1442년 경, 종이에 먹, 월정사 성보박물관 은 여러 부처님과 보살의 진신(眞身)이 상주하시는 오대산의 이적(異蹟) 및 역사을 담은 기록이다. 내용과 체계가 조금씩 다른 4종(갑 甲 · 을 乙 · 병 丙 · 정 丁)의 『오대산사적 』 가운데 하나이다. 내용 중 조선 태조(太祖)가 오대산에 행차한 사실을 1442년(조선 세종 24)에 정리한 기록과 을본(乙本)의 발문(跋文)을 통해서 1442년에 필사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려 및 조선, 근대에 이르기까지 오대산과 관련된 신앙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2024.04.27, 불교중앙박물관 수교회향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고문서 2024.05.07

백암사적(白巖事蹟)

_ 근현대, 종이에 먹, 백양사성보박물관 조선 후기 백양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백양사의 역사 및 불사와 관련한 기록들을 수집 · 정리한 후에 필사한 책이다. 과 대체로 같은 내용을 수록하였지만, 일부 내용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백양사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임과 동시에 왕실과 백양사의 관계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자료이다. 2023.10.07, 불교중앙박물관_백암산 백양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고문서 2023.12.29

백암산정토사고적

_ 조선 후기, 종이에 먹, 백양사성보박물관 조선 후기 장성 백양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여러 스님의 글과 백양사의 역사 및 불사와 관련한 기록을 수집 정리한 후에 필사한 책이다. 본문에는 시를 포함한 다양한 글들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 중 '일봉문자(一封文子)'가 주복된다. '일봉문자' 윗부분의 내용을 통해 1643년에 소요 태능(逍遙太能, 1562~1649) 스님이 지었음을 알 수 있다. 2023.10.07, 불교중앙박물관_백암산 백양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고문서 2023.12.20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_ 고려 1377년, 불교중앙박물관, 영인본, 서병패기증 직지와 백운 경한스님 백운 경한(白雲 景閑, 1298~1374)스님은 전라도 고부 출신으로 10세를 전후한 시기에 출가하였다. 백운스님은 1351년 원나라로 건너가 중국의 고승인 석옥 청공스님과 지공 스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당시 청공스님으로부터 「볼조직지심체요절 」한권을 하사받아 귀국 후 1372년 성불산(成佛山)에 머물며 증보하여 상 · 하 2권으로 엮었다. '직지', '직지심체요절'로 약칭되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은 선종 역대조사의 법맥과 어록 등을 발췌하여 요약한 책이다. 경한 스님 입적 후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 초인본(初印本)이 간행되었으며, 이듬해인..

문화재/고문서 2023.04.12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의 <경세정운도설>

_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 1646~1715) 저, 18세기 초 3장, 필사본, 44.4×56.0cm, 서울대규장각 조선후기 학자인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 1646~1715) 이 당대 양명학(陽明學)의 석학(碩學)이었던 하곡(霞谷) 정제두(鄭齊斗, 1648~1736)에게 쓴 친필 편지이다. 최석정은 1678년(숙종 4)에 훈민정음과 운학(韻學)에 대한 연구서인 『경세정운도설 』을 저술했다. 이는 『훈몽자회(訓蒙字會) 』를 펴낸 최세진(崔世珍)의 어학 연구 이후에 등장한 최초의 본격적인 어학 이론서이다. 책의 내용에 대해 정제두와 논의한 내용이 편지에 담겨 있다. 총 3장으로, 처음 두 장은 초성(初聲), 중성(中聲), 종성(終聲), 운섭(韻攝) 등에 대한 것이다..

문화재/고문서 2023.03.18

송자대전(宋子大全)

_ 1787년(정조 11), 32.8×21.2, 충남대학교 도서관 송자대전은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였던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시문집을 말한다. 이 중 천안현화축관기(天安縣華祝館記)는 제142권에 수록되어 있다. 기(記)를 주제로 한 권140부터 권145는 주로 정사(精舍) · 의창(義倉) · 당재(堂齋) · 누(樓) · 서원(書院) 등에 대한 것들이 수록되어 있다. _ 1787년(정조 11), 32.8×21.2, 충남대학교 도서관 2023.03.05, 천안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눌러주세요

문화재/고문서 2023.03.10

최세진(崔世珍)의 <사성통해(四聲通解)>

_ 최세진(崔世珍) 편, 1656년(효종 7) 2권 2책, 목판본, 34.4×22.0cm 1517년(중종 12) 최세진(崔世珍, 1468~1542)이 편찬한 한어(漢語) 자음용(字音用) 운서(韻書)이다. 15세기에 간행된 『홍무정운역훈(洪武正韻譯訓) 』의 음계를 보완하고, 글자별 해석이 없는 신숙주(申叔舟)의 『사성통고(四聲通攷) 』를 보완하고자 작성되었다. 『사성통고 』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수록한 글자 수를 대폭 늘렸으며, 『홍무정운역훈 』의 한글 표음을 정음(正音)과 속음(俗音)이라 옮기는 한편, 최세진이 직접 관찰한 16세기 당대의 북방 한어음을 '금속음(今俗音)'으로 표기해 두었다. 15~16세기 한글의 음가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2023.02.08, 서울대학교규장각_바른소..

문화재/고문서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