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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74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의 <풍죽(風竹)>

_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 1920년대, 비단에 먹, 134×39cm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은 근대적 미술 교육기관인 서화연구회를 발족하고(1915) 『해강난보(海岡蘭譜) 』, 『해강죽보(海岡竹譜) 』를 펴내어 사군자화 그리기의 대중화에 힘썼다. 은 두 그루의 굵은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이다. 작가는 대나무 상단과 하단의 묘사를 과감히 생햑하고 대와 잎을 강조했으며, 담묵과 농묵을 적절히 활용하여 화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해제로 맑은 바람과 높은 절대를 의미하는 '청풍고절(淸風高節)'을 쓰고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이라 낙관했다. _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 2023.08.1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

국가등록문화재 제532호_초동(初冬)

국가등록문화재 제532호 _ 초동 (初冬) 수 량 : 1점 지정일 : 2013.02.21 소재지 :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시 대 : 1926년 청전(靑田) 이상범(1897~1972)은 자신의 독자적 화풍인 ‘청전 산수’를 수립하여 중국식 화풍과 차별성을 보인 작가이다. 초동은 삼각형의 산봉우리 하나를 화면 상부에 배치하고 그 아래 농가와 전답을 그려 넣어 추수가 끝난 이른 겨울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입선한 작품이다. 작품의 좌측 하단에 ‘靑田’이라는 글씨가 세로로 쓰여 있고 그 아래로 낙관이 있다. 전통 관념산수화풍에서 사생풍 산수화풍으로 이행한 이후 제작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이상범의 조선미술전람회 수상작 중에서 가장 제작연대가 이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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