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낙월도에서 바라본 불가사리 모양의 상낙월도의 풍광
상낙월도선착장~달마위~재계미해변~윗머리~큰애기고랑~큰가마골해수욕장~누엣머리입구~산신제쉼터(당산)~쌍복바위~진월교~외양바지(낚시터)~진월교~상낙월도선착장
트레킹 시간 : 08:40~12:00 (소요시간 3시간 20분)
지는 달이 아름다운 낙월도
낙월도(落月島)의 순우리말은 달이지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진달이 섬'이다. 영광 법성포에서 낙월도로 지는 달을 보면 바다로 달이 떨어지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섬의 모양이 초승달 모양과 비슷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진달이 섬' 지명은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망하자 백제의 왕족이 배를 타고 바다로 피난하다가 달이 질 때 항로를 잃고 이 섬에 정착하였다고 하여 이때부터 진달이 섬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영광군은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
칠산대교는 2012.9월 공사를 착공하여 2019.12.18일(공사기간 7년 3개월) 개통되었습니다.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전망대를 갖춘 칠산 타워,
칠산대교와 칠산타워가 개통됨으로 관광객이 62%가 증가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때문에 상황종료시까지 임시휴장입니다.
상월도 가는 배시간표
향화도에서 상낙월도로 하루에 3번 07:30, 10:30, 15:30 출발합니다.
저는 07:30분 배를 타고 상낙월도로 갑니다. 나오는 시간은 13:0시입니다.
생선잡은 배들이 선별작업을 하려고 정착한 향화도항
잡힌 고기를 분류별로 골라 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별작업이 끝난 황석어. 젓갈을 담가 김장할 때 쓰면 최고입니다.
상낙월도 가는 배에 승선하기 전에 한컷
상낙월도에 08:30분에 도착. (소요시간 1시간)
상낙월도 선착장에 배를 정착하고 새우를 크기별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한창 오젓이 나오고 있을 때인데 새우잡이가 예전만 못하다구 합니다.
새우의 고장 상낙월도 표지석
상낙월도는 낙월면 소재지며 남쪽으로 신안군 임자면과 경계를 이루고 이조시대 때 진월도(珍月島) 1896년 지도군(智道郡)에 편입 대낙월도(大落月島)로 칭하였으나, 1914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광군에 편입되면서 상낙월도로 개칭되었으며
마을 뒤편에 부대시설을 갖춘 갈마골해수욕장과 주변해안은 해식(海蝕)으로 생긴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간조시 1km 해상에 100ha 정도의 넓은 모래등이 돌출되어 맛조개를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칠산도 근해에서 잡히는 새우를 염장한 오젓, 육젓, 추젖은 뒷맛이 개운하고 담백하여 소화를 돕는다. 특히, 동절기 잡는 동새우로 담는 김장김치는 발효가 잘되고 그 맛이 감칠나 새우 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새우의 고장이다.
낙월도 산책로 종합안내도
하낙월도로 가는 도로
달바위와 재계미해변으로 출발합니다.
달바위에 세워진 월암정과 위령비
1960년~1980년대까지 전국 새우의 생산량 50%를 차지하던 새우잡이의 황금어장 터였다. 새우 덕에 부유했던 섬은 새우를 잡는 배가 최고 400척 있었고 1965년에는 인구가 4,000명을 넘기도 했었다고 한다. 1987년 태풍 셀마때 낙월도 어선 12척이 난파되고 선원 54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일이 생겼다. 낙월도에는 태풍 셀마로 숨진 많은 선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남쪽 바다를 보고 세워진 위령비가 있다.
월암낙조(月巖落照)
달바위에서 낙조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낙월팔경
봉월노송(峯月老松) 소나무사이로 비치는 산봉우리에 떠오르는 달
우변면구(牛邊眠鷗) 쇠끝에서 졸고 있는 갈매기
월암낙조(月巖落照) 달바위 낙조
상률모우(桑律暮雨) 뽕나리에 내리는 저녁 비
고도귀범(孤島歸帆) 고도리로 돌아오는 돛단배
대기취연(大機吹煙) 대기리의 저녁밥 짓는 연기
잠두명조(蠶頭鳴潮) 누에머리에 부딪치는 만경창파의 푸른 파도
설중명고(雪中鳴鼓) 풍어를 기원하는 눈 속의 북소리
찔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재계미해변으로 가는 내리막 길.
재계미해변의 풍광
재계미해변의 풍광
송이도와 각이도가 보이는 사슴목 전망대
큰갈마골 해수욕장
큰갈마골 해수욕장
산신제쉼터(당산)
쥐오줌풀
작은 갈마골 해수욕으로 가는 누엣머리 테크계단
작은 갈마골 해수욕장
쌍복바위에서 바라본 누엣머리
쌍복바위
상낙월도와 하낙월도를 연결해주는 진월교의 풍경
진월교를 건너 하낙월도로 갑니다.
진월교(공사기간 2014.02.10~2016.07.31)는 2년 5개월 공사끝에 2016.07월에 개통되었습니다.
하낙월도에서 바라본 상낙월도 풍광
하낙월도의 풍광
하낙월도 도로에서 외양바지(낚시터)로 가는 둘레길
제초작업을 하지 않아 풀이 무성하게 자랐네요.
코로나19때문에 제초작업을 하지 못해 6월초에 한다고 합니다.
외양바지(낚시터)로 가는 둘레길에서 바라본 불가사리 모양의 상낙월도
외양바지로 가는 둘레길에서 바라본 진월교
외양바지 쉼터
외양바지 쉼터에서 바라본 낚시터
굴러 떨러져 바위틈에 낀 바위덩어리
낚시터에서 바라본 외양바지쉼터
두메대극[--大戟)
대극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두메'는 도시에서 벗어나 멀리 떨어진 산골을 의미한다, '대극(大戟)'은 본래 긴 창이라는 의미이다. 뿌리 부분에 상처를 내보면 노란 액체가 흘러나오는데, 독성을 가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한다. 대극에는 몇 종류가 있는데, 기본종인 대극에 비해 두메대극은 산지에 자라서 붙여진 명칭이다. 하지만 바닷가에서도 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울러 대극과에는 대극을 비롯하여 암대극, 흰대극, 개감수, 낭독, 땅빈대, 등태풀등이 있다.
글 야생화백과사전, 제주의 소리
외양바지 낚시터의 검은 암반(巖盤)위에 핀 두메대극[--大戟)
참싸리
묵석
낙월도는 영광의 대표적인 새우와 묵석으로 유명하다
지천에 방풍나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낚시터를 나와 하낙월도 선착장으로 가야 되나, 둘레길이 제초작업이 되지 않고, 13시 배라 그냥 상낙월도선착장으로 갑니다.
진월교애서 바라본 상낙월도의 풍광
염산초등학교 낙월분교장
상낙월도 선착장장으로 가는 도로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주변에 돈나무와 송엽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돈나무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에 속하는 식물. 학명은 ‘Pittosporum tobira’이다. 돈나무라는 이름은 유추할 수 있는 뜻과는 다르게 ‘똥나무’에서 온 것인데, 돈나무의 열매에 똥파리가 많이 꼬이는 바람에 ‘똥나무’라고 이름 붙였으나 한 일본인이 이 나무의 종자와 이름을 가져가면서 된 발음과 받침으로써 ‘ㅇ’ 발음이 되지 않아 ‘돈나무’가 된 것이다.
글 다음백과
사철채송화 송엽국
상낙월도 김춘자 민박 식당
위치는 낙월 보건지소 뒤에 있습니다
친환경 발효과학 대마 할머니 생막걸리
오늘따라 전날 비가 온 후 날씨가 개어서 그런지 무척 덥습니다.
오자마자 막걸리를 주문해 벌컥 들이킵니다.
요 근래에 섬 둘레길 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막걸리 마시는 맛에 푸~욱 빠졌습니다
영광 상낙월도 김춘자 민박 식당
위 반찬 10가지에 닭볶음탕+양념 민어조림+삶은 양념 쏙 등 총 13가지의 반찬이 나옵니다.
양념 닭볶음탕.
양념 닭볶음탕은 집에서 기른 닭으로 양념을 했네요.
닭과 감자를 섞은 닭볶음으로 약간 달착지근하면서 닭의 졸깃한 맛과 감자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입 맛을 사로잡습니다. 바로 이 맛입니다.
말린 민어 양념조림.
질기며 달착지근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납니다. 처음 먹어 보는 말린 민어 양념조림입니다.
점심 잘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글 영광군청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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