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섬

백아도, 남봉~당산산행(2020.07.01~02)

기리여원 2020. 7. 8. 06:24

백아도(白牙島) 남봉(143.8m)

 

1일 차(2020.07.01. 수요일)

백아도 해변민박(14:20)~발전소 가는 도로~남봉 4거리 입구(15:00)~오섬(16:06)~남봉(16:18)~남봉 4거리 입구(16:53)~당산(17:16)~당산 사거리(17:25)~보건소 가는 도로(17:44)~해변민박(18:06)~백아도 선착장 낚시(18:47)~해변민박 식사(20:00)

 

 

2일 차(2020.07.02. 목요일)

백아도 선착장 낚시(07:00)~해변민박(10:00)~해변 민박아점(10:40)~백아도 선착장 출발(13:00)

 

백아도 남봉 능선에서 바라본 풍광

 

 백아도(白牙島) 남봉(143.8m)

 

1일 차 :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출발(08:40)~덕적도 도착(10:40)~덕적도 출발(11:20)

~백아도 도착(13:00)

 

2일 차 : 백아도 출발(13:00)~덕적도 도착(14:30)~덕적도 출발(15:00)~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도착(17:00),

 

 백아도 가는 방법

 

인천 여객선 터미널(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 덕적도 - 굴업도

 

홀수 일과 짝수일의 항로가 달라 소요되는 시간이 다릅니다.

* 홀수일 운항 순서 : 덕적도 → 문갑도 → 굴업도 → 백아도 → 울도 → 지도 → 문갑도 → 덕적도(1:30 소요)

* 짝수일 운항 순서 : 덕적도 → 문갑도 → 지도 → 울도 → 백아도 → 굴업도 → 문갑도 → 덕적도(1:30 요)

* 배편 시간 및 예약 : 가고 싶은 섬 사이트

 

덕적군도 백아도 등산로 및 둘레길 안내도

 

 

 백아도 기차바위

 

 

백아도 선착장

 

선착장에서 해변민박까지 타이탄을 타고 갑니다.

 

백아도 해변민박 중식 메뉴

 

백아도 해변민박에서 중식을 하고, 14:20분에 본격적인 트레킹 및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변민박 앞에서 바라본 백아도 선착장

 

만조인 상태입니다.

 

일렬로 바다를 바라보는 갈매기 무리들

 

 

백아리(白牙里)

 

동경 136도 58분 북위 37도 3분에 위치한 섬으로 덕적 본도에서 14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이 먹이를 노리고 입을 벌리고 있는 흰 상어의 이빨 부분과 흡사하다 하여 백아도(白牙島)라 불리고 있다.

 

어르금

 

물건의 가장자리나 어떤 지역의 끝에 위치한 것을 "어름"이라 하는데 이 촌락도 백아도의 가장 끝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어르금" 또는 "어루"라 불리고 있다 한다.

 

발전소마을로 가는 도로에서 본 해안 해변과 남봉 능선

 

 

발전소마을로 가는 콘크리트 도로

 

다른 섬들보다 도로가 넓어 좋습니다.

 

발전소마을로 가는 도로에서 본 풍광

 

 

남봉등산로입구

 

보건소마을에서 남봉등산로 입구까지는 2.1km, 45분 소요.

남봉 정상까지는 1.6km입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산행합니다.

 

백아도 발전소

 

 

백아도 발전소마을

 

 

백아도 남봉으로 가는 산행이 시작됩니다.

선착장에서 여기까지 45분 소요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제초작업이 되지 않았지만 산행하기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남봉으로 가는 암릉 능선의 아름다운 풍광

 

이제야 바람도 불고 시원합니다.

 

 

 

 

 

백아도 남봉으로 가는 암릉 능선

 

 

뒤돌아본 남봉 암릉능선

 

다소 흐리지만 조망은 시원시원합니다.

 

 

 

남봉 암릉 능선

 

마치 설악산 공룡능선을 축소한 것 같습니다.

한 때는 산림청 100대명산을 산행한다고 열심히 다녔습니다만 오랜만에 암릉산행을 했는데도 아직 다리는 쓸만합니다.

그래도 예전만 못합니다.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바위틈 사이로 활짝 핀 원추리 꽃

 

 

 

 

 

 

남봉 암릉 능선에서 바라본 부자리 대촌 해안과 선착장

 

 

 

 

 

 

 

 

 

 

 

바로 보이는 산이 백아도 남봉입니다.

 

 

큰 까치수염

 

 

정상에 다 올라왔는데 남봉 정상목이 보이지 않습니다.

 

남봉 정상목을 꼭 찾아야겠습니다.

 

백아도 남봉 끝자락에서 바라본 오섬.

 

자세히 보니 흑염소 무리들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백아도 남봉 정상목(143.8m)

 

바로 남봉으로 올라오자마자 우측을 보시면 정상목이 보입니다.

정상에 오시면서 정상목을 놓치지 마십시오,

 

 

 

남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암릉 능선

 

두 분이 배낭을 놓고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려고 합니다

 

다시 남봉 등산로 입구 왔습니다. 1시간 6분 걸렸네요

바로 당산으로 산행합니다.

 

 

당산으로 가는 산행로는 제초작업이 되지 않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날씨는 덥고 주변을 볼 것도 없고 경관도 없습니다.

 

 

여기가 당산.

정상 표지석도 없고 잡초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바로 하산입니다.

 

기지국 앞 4거리

 

기지국을 지나 흔들바위, 백아도 선착장으로 갈려고 해도 제초작업이 되지 않아 여기서 바로 보건소 마을로 하산합니다.

 

 

보건소마을로 가는 산행로도 수풀이 우거져 있네요

산행로가 별반 다르지 않네요

 

 

이 곳으로 내려와서 보건소마을 해변 민박집으로 트레킹합니다.

 

 

백아 보건진료소

 

 

백아도 콘크리트 도로를 가로지르는 홍게.

홍게는 먹지 않습니다

 

 

백아도 보건소 마을 풍경

 

 

옹진군 덕전면 백아리 해변 민박

 

1일 민박 손님을 2~3팀만 받는다고 합니다.

 

백아도 해변 민박 석식 메뉴

 

 

자연산 노래미, 우럭회.

 

사장님이 직접 잡은 자연산 회로 맛이 쫄깃쫄깃하며 고소합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소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금방 소주 3병을 마셨습니다.

자연산 회는 제가 별도로 30,000원 주문했습니다

맛이 있어 술 마시느라 세월 가는 줄 모릅니다. 이 맛에 세상삽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나와 선착장으로 낚시하러 갑니다.

백아도 선착장

 

해무가 잔뜩 끼어 있습니다.

 

낚시 시작하자마자 큰 노래미 한 수

 

 

2시간 동안 노래미, 우럭,볼락 등 12마리 잡았습니다.

 

 

백아도 선착장에서 잡은 노래미,우럭, 볼락 튀김과 노래미회

 

 

기다림

 

바닷가에 해무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뱃고동 소리는 들리는데 배는 보이지 않는다.

소리가 더 가까이 들리는데도 보이지 않는다.

배가 선착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본다.

초조해진다.

 

백아도 선착장으로로 들어오고 있는 나래호(13:00)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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