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작자미상의 <월하백토도(月下白兎圖)>

기리여원 2023. 2.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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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하백토도(月下白兎圖)> _ 작가미상(作家未詳), 조선 19세기, 비단에 엷은 색(絹本淡彩), 1981년 이홍근 기증

둥근 달을 바라보는 토끼

두 귀를 쫑긋 세운 토끼가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을 바라보고 있다. 토끼가 앉아있는 주변 배경은 먹으로 그렸으나, 토끼는 흰 바탕에 음영을 더해 털의 질감을 잘 나타냈고 달은 진한 흰색으로 표현하여 눈길을 끈다. 토끼는 예로부터 달에서 방아를 찧으며 불사약(不死藥)을 만드는 영물로 알려져 있다.

옛날 신선들이 살던 산에서는 
영험한 약을 먹었는데
지금 달나라 궁전에서는
깃옷 입은 토끼가 춤추는 것을 보네
존재

仙山昔慣餐瑤草
月殿今着舞羽衣
存齋

 

< 월하백토도(月下白兎圖)> _ 작가미상(作家未詳)

 

2023.02.19, 국립중앙박물관_토끼를 찾아라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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