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삼성산 삼막사 (2017.09.03)

기리여원 2017. 9.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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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산 삼막사에 있는 문화재


1.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5호 _ 삼막사 마애삼존불

2.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_ 삼막사 삼층석탑

3.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_ 삼막사 사적비

4.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0호 _ 삼막사 명부전

5.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3호 _ 삼막사 남녀근석


삼성산 삼막사 일주문


삼성산()에 위치한 전통사찰 제9호인 삼막사는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후,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가 중수하였고, 서산대사 (西)등이 수도한 곳이라고 전해져 온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지금으로부터 1300 여년 전인 신라 문무왕 17(677)에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스님이 암자를 지어 정진한 바로 그 위치에 삼막사가 지어졌다고 하며, 삼성산()이라는 이름도 이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후 도선국사()가 불상을 모셔 관음사()로 부르다, 사찰이 융성해지면서 도량의 짜임이 중국 소주()의 삼막사()를 닮아 삼막사로 불렀는데, 언제부터인가 삼막()으로 바뀌었다. 근대에는 지운영()이 이곳에 백련암()을 지어 은거하였고 현재 조선후기 건축양식인 망해루()와 명왕전(殿)(경기도 유형문화재 자료 제60)이 있으며 고려시대 삼층석탑()인 일명 살례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과 사적비()(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125), 삼막사 남녀근석()(경기도 민속자료 제3), 삼막사 마애삼존불()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 외에도 삼귀자(), 감로정() 등 다수의 비지정 문화재가 있어 삼막사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삼성산 삼막사 일주문



삼성산 삼막사 일주문 편액



일주문 후면에는 불이문









2년만에 다시 찾아 왔는데 사찰이 깔끔하게 정비가 됐습니다.





















삼막사 천불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_ 삼막사삼층석탑 (三幕寺三層石塔)


지정일 : 1983.09.19

시   대 : 고려


삼막사 선실 뒤편에 서 있는 3층 석탑이다. 삼막사라는 절이름에는 통일신라 문무왕 17년(677) 원효·의상·윤필 3대사가 관악산에 들어와 장막을 치고 수도하다가 그 뒤 그곳에 절을 지어 이름을 이와같이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일반적인 모습이다. 위·아래층 기단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고, 탑신의 몸돌에만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겨 두었다. 두툼한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이 있고, 낙수면의 경사는 급하다. 꼭대기에는 1979년에 보수한 머리장식이 놓여있다.

전체적으로 둔중한 느낌을 주고, 지붕돌받침이 3단으로 줄어드는 등 고려 석탑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고의 침입에 맞선 삼적사 승려 김윤후가 싸움에 이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탑을 세웠다고 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_ 삼막사삼층석탑 (三幕寺三層石塔)












삼막사 육관음전









육관음전 현판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0호 _  삼막사명부전 (三幕寺冥府殿)


지정일 : 1985.06.28

시   대 : 조선


삼성산(三聖山)에 위치한 삼막사는 신라시대에 원효대사(元曉大師 : 617~686)가 창건하여 그 뒤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無學大師 : 1327~1405)가 중수하였고 서산대사(西山大師 : 1520~1604) 등이 수도한 곳이라고 전한다. 사내에는 명부전을 비롯하여 육관음전, 망해루, 삼층석탑, 사적비 등이 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위시하여 명부의 10대 왕을 모신 곳으로 명왕전(冥王殿)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 곳 삼막사에서는 명왕전이라고 현판했다.

조선 고종(高宗) 17년(1880)에 건립된 명부전은 장대석(長臺石)으로 쌓은 2단의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맞배지붕에 방풍판까지 시설되어 있으나 원래 팔작지붕이었던 것을 개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공포는 조선 말기의 일반적인 주심포계 형식으로 귀포의 용머리 조각 등 장식적인 요소가 많이 사용되었다








현판은 명왕전으로 표기함.















삼막사 범종각



삼막사 범종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_ 삼막사사적비 (三幕寺事蹟碑)


지정일 : 1985.06.28

시   대 : 고려시대


삼막사의 사적을 적은 비로서 대웅전에서 동쪽으로 약 3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비는 화강암제로 대석, 비신, 개석을 갖춘 소박한 형식이다.

비문에는 신라의 원효(617-686)등이 창건하고 도선국사(827-898)가 중건하여 관음사라고 개칭했으며, 고려 태조가 중수하여 삼막사라 하였고, 여말 선초에는 나옹, 무학 등의 고승이 오래 머물면서 선풍을 드날렸으며, 조선 태조 때 왕명으로 중수되었다는 등의 사실이 적혀있다. 뒷면에는 시주자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3호 _ 삼막사남녀근석 (三幕寺男女根石)


지정일 : 1983.09.19

시   대 : 미상


이것은 삼막사 칠성각 서북편에 있는 2개의 자연 암석인데 그 모양이 남자와 여자의 성기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근석이라 부른다. 옛부터 다산(多産)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바위를 숭배했다고 하는데, 성기 신앙(性器信仰)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기 숭배 사상은 수렵 채집의 풍족과 풍농·풍어·다산과 무병 장수를 목적으로 하여 선사시대부터 행해져 왔으며, 고려·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무속·풍수 신앙·동제·미륵 신앙 속에 어우러져 이어지고 있다. 성기 신앙은 성기 모양을 닮은 바위나 기암 괴석 등의 자연물을 대상으로 삼기도 하지만 나무나 돌 등으로 성기의 모양을 그대로 만들거나, 은유해서 만든 석장승·돌하루방 등을 기원의 대상물로 삼기도 한다. 모두 복을 기원하고 다산과 풍작, 풍어를 비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 삼막사의 남·녀근석은 신라 문무왕(文武王) 17년(677)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삼막사를 창건하기 이전부터 토속 신앙의 대상으로 숭배했다고 하며, 이 바위를 없애지 않고 그 옆으로 칠성각을 둔 것은, 불교와 민간 신앙이 어우러진 우리 나라 민간 신앙의 한 형태를 볼 수 있는 좋은 예가 된다. 지금도 민간에서는 이 바위를 만짐으로써 다산과 출산에 효험이 있다고 믿어 4월 초파일, 7월 칠석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기원을 한다. 그 기원의 방법으로 동전을 바위에 문질러 붙이는 의식을 행하기도 한다. 크기는 남근석이 높이 1.5m, 여근석이 높이 1.1m 정도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 _ 삼막사마애삼존불 (三幕寺磨崖三尊佛)


지정일 : 1980.06.02

시   대 : 조선


삼막사의 칠성각 내에 봉안된 마애불은 암벽을 얕게 파고 조성하여 칠성각이 전실(前室)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의 본존불(本尊佛)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보살(脇侍菩薩)을 거느린 삼존불로 연화좌 위에 앉아 있다. 본존불은 소발(素髮)의 머리에 작은 육계(肉髻)가 있고, 전면에는 계주(髻珠)가 표현되었다. 방형에 가까운 상호에는 눈두덩이가 부푼 눈, 보수한 삼각형의 짧은 코, 작은 입 등이 묘사되었고 잔잔한 미소를 띤다. 어깨에 닿는 긴 두 귀와 얼굴에 연이어 어깨가 시작되어서 목은 달리 표현되지 않았다.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가슴에는 내의의 매듭이 표현되어 있다. 불신(佛身)의 전면에는 두꺼운 옷주름이 표현되었는데, 양 손은 복부에 모아 여의주를 들고 있다. 가부좌를 튼 무릎에는 소략한 의문(衣文)이 표현되었다. 좌우의 보살상 역시 머리에 쓴 관과 가슴에 모은 수인(手印)을 제외하면 본존불과 같은 형상을 보이고 있다. 이 마애불은 전체적인 모습을 볼 때, 얼굴과 당당한 어깨 등 상체의 표현에 치중한 느낌을 주고 있다.


마애불의 하단에는 건륭28년계미8월일화주오심(乾隆二十八年癸未八月日化主悟心)이란 명문이 있어 조선 영조(英祖) 39년(1763)이라는 정확한 조성 연대를 알 수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 _ 삼막사마애삼존불 (三幕寺磨崖三尊佛)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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