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1911년, 패널에 유화, 레오폴트미술관 밑그림 없이 빠른 붓질로 그린 이 작품에서 애곤 실레는 자신을 뒤틀린 자세를 한 시인으로 표현했다. 어색할 정도로 심하게 왼쪽으로 꺾여 있는 실레의 머리는 뒤쪽 흰색 공간에 둘러싸여 있다. 창백해 보이는 뭄에 검은색 윗옷만을 걸친 실레는 어두운 배경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오른쪽 손목을 살짝 잡고 있는 왼손아래로, 배꼽과 성기를 붉은색으로 그렸다. _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2025.02.07, 국립중앙박물관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