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홍성 용봉사 (2017.06.11)

기리여원 2017. 6. 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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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봉사에 있는 문화재

                             

1. 보물 제355호 _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2. 보물 제1262호 _ 용봉사영산회괘불탱

3.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호 _ 용봉사마애불

4.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2호 _ 용봉사석조(마애,석구,석조)

5.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8호 _ 용봉사 부도











용봉사 입장료 1,000원입니다.









용봉산 용봉사 일주문



용봉산 용봉사 일주문 편액






용봉산 용봉사 일주문 후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8호 _ 용봉사마애불 (龍鳳寺磨崖佛)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8호 _ 용봉사마애불 (龍鳳寺磨崖佛)                

 

지정일 : 1985.07.19

시   대 : 통일신라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용봉사(龍鳳寺) 입구의 서쪽에 서 있는 바위에 돋을새김한 불상이다. 바위를 불상 모양보다 크게 파내고 조각하였는데 마멸이 심하다. 머리 부분은 뚜렷하게 돌출 되었으나 아래로 내려갈수록 안정되어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 있고, 얼굴은 타원형으로 양감있게 표현하였다. 눈과 입은 얼굴에 비해 가늘지만 흐뭇한 미소가 번져 있어 8세기 신라 불상의 이상적인 얼굴 특징이 많이 남아 있다. 귀는 거의 어깨에 닿을 만큼 길게 내려와 있으며, 목에는 3줄의 삼도(三道)가 있다.

신체는 양감이 부족하여 평판적인데, U자형의 옷주름은 매우 도식적이고 얕게 조각되어 더욱 평면적으로 보인다. 오른손은 내리고 왼손은 붙인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두 손이 몸에 비해 현저하게 작다. 딴 돌에 연꽃 무늬 대좌(臺座)를 새기고 거기에 두 발을 조각하였으나, 근래에 만든 공양석에 가려서 알 수 없다.

8세기의 이상적 사실주의가 엿보이면서도 9세기 불상 양식의 특징이 상당히 묘사되고 있어 9세기 불상 양식의 시작을 알려주는 좋은 예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불상의 왼쪽에 신라 소성왕 1년(799)에 만들었다는 글이 새겨져 있어 그 가치를 한결 높여준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8호 _ 용봉사부도 (龍鳳寺浮屠)


지정일 : 1984.05.17

시   대 : 시대미상


용봉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사리탑으로, 모셔둔 사리의 주인공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래는 이 절 근처의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을, 1910년 경에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

바닥돌이 없어진 채, 기단(基壇)과 탑신(塔身)만이 남아 있는데, 기단은 심하게 닳아 조각의 형태가 뚜렷하지 않고, 둥근 공을 살짝 누른 듯한 모양인 탑신의 몸돌은 특별한 꾸밈을 두지 않았다. 지붕돌은 6각으로 이루어진 듯하나 각 부분이 심하게 닳아있다. 꼭대기에 있었을 머리장식은 모두 남아있지 않다.

원래의 모습을 많이 잃어가고 있으며, 제작된 시기도 알 수가 없다



















 

용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절의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사찰의 주변에서 발견되는 기와편으로 보아 백제 말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평양 조씨 가문에서 옛 용봉사 터에 묘를 조성하기 위해  용봉사를 폐사 시겼다는 하는데, 평양 조씨 묘비명으로 보아 1906년(광무10) 전후로 추정된다. 이에 주민들과 신도들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본래의 위치에서 약간 동쪽 아래 옮겨진 상태이다.

용봉사의 가람 배치는 남동향으로 3단의 대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최상단에는 60cm정도의 높이로 축대를 쌓고 정.측면 각3칸의 맞배지붕, 주심포 양식의 대웅전을 마련하였다. 그 아래단에는 동편에 치우쳐 요사체가 있고, 서편에는 우물이 있다. 우물의 앞에는 탑재석과 목부분을 수리한 약사여래좌상 1구가 있다. 최하단에는 평탄대지와 구분하여 1단의 축대를 쌓고 동편에는 사지 주변에 있던 석조.맷돌. 정구 등의 석재품을 옮겨놓았다.

현재 용봉사에는 대웅전, 지장전, 삼성각, 적묵당, 일주문 등의 건물이 있으며 주변에는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 제355호), 영산회 괘불탱(보물 제1262호), 마애불(충정남도 유형문화재 제118호)

용봉사 [석조, 석구, 마애](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2호), 부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8호)가 있다.








용봉사 적묵당



용봉사 적묵당



용봉사 적묵당



 용봉사 편액



용봉사 적묵당 편액



용봉사 지장전






용봉사 지장전 편액



용봉사 지장전


 




지장전 내부에 걸려있는 축소된 용봉사영산회괘불탱입니다.

 


보물 제1262호 _ 용봉사영산회괘불탱 (龍鳳寺靈山會掛佛幀)   

 

지정일 : 1997.08.08

시   대 : 조선시대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괘불탱으로,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화면 중앙에 석가를 화면 가득 그리고, 8대보살, 10대제자 등의 무리가 석가의 주위에 에워싼 구도이다. 석가는 오른손은 무릎에, 왼손은 배꼽에 갖다 댄 모습으로 중앙에 앉아있다. 석가불 양 옆으로 서 있는 8명의 보살들의 얼굴은 갸름하고 연꽃 등을 들고 있으며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격인 사천왕과 제석천, 범천이 보살들과 함께 석가불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 그림의 윗부분엔 10명의 제자들이 있으며 석가와 머리모양이 같은 보살도 보인다. 주로 붉은색과 녹색을 많이 사용하였고 연녹색과 자주색 등의 중간색을 넣어 화면이 차분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그림은 숙종대왕의 아들이 일찍 죽자 거대한 불화를 그려 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조선 숙종 16년(1690)에 승려화가 진간이 그렸는데, 영조 1년(1725)에 그림을 고쳐 그리면서 적어 놓은 글이 그림의 아랫부분에 있다.

이 괘불도는 본존인 석가불의 크기가 작아진 점 등에서 17∼18세기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회화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글 문화재청











용봉사 대웅



용봉사 대웅전 측면






용봉사 대웅전 편액









삼성각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2호 _ 용봉사지석조(마애,석구,석조) (龍鳳寺址石造(碼애,石臼,石槽))                

 

지정일 : 1984.05.17

 

 

용봉사의 옛 터에 남아 있는 3기의 석조물로, 자연석을 깍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석조는 스님들이 사용하는 물을 담아두는 것으로, 안이 파인 직사각형 모양이다. 석구는 돌의 속을 파내어 그 구멍에 곡식을 넣고 찧던 절구이다. 마애는 곡식을 가는데 쓰이는 맷돌로, 그 크기가 거대하여 옛 용봉사의 규모를 가늠하게 한다.

백제시대의 유물로, 정확한 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사찰의 창건과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용봉사에서  좌측으로 약10분 올라가면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이 나옵니다.



올라가면서 바라본 용봉사 전경






보물 제355호 _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洪城 新耕里 磨崖如來立像)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고려시대

 

충청남도 홍성군 용봉산에 있는 불상으로 돌출된 바위면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을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돋을새김으로 높이 4m의 거대한 불상을 만들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다. 얼굴은 몸에 비해 크고 풍만하며, 잔잔한 미소가 흘러 온화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목 밑에서는 굵직한 몇가닥의 선으로 표현되었지만 아래쪽은 가느다란 선으로 도식화되었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파낸 바위면을 이용해 희미한 음각선으로 윤곽만을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얼굴 윗부분은 입체감이 있고 원만한데 비해 아래로 내려갈수록 양감이 약해져 균형이 깨지고 있는 작품으로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355호 _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洪城 新耕里 磨崖如來立像)









 보물 제355호 _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洪城 新耕里 磨崖如來立像)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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