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향토유적

보령시 향토문화유산 제4호_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비

기리여원 2024. 1. 27. 13:41

보령시 향토문화유산 제4호 _ 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비( 韓山李氏 果庵公 李袤墓碑)

 

수   량 : 1기

지정일 : 2012.09.13

소재지 : 충남 보령시 대천동 387-17, 대천 근린공원

 

이무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산, 호는 과암 조부는 이산해, 아버지는 이경전이다. 1629년 문과에 급제하여 정언 해미현감, 지평, 서천군수, 대사헌, 대사간, 예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이무의 묘비는 1804년 5대손 이수하가 짓고 후손들이 세웠다. 석질은 화강암이고 크기는 높이 133cm 폭 54cm 두께21cm이다. 붕당정치가 격화된 시기 남인계의 중심 인물로 활동한 인물의 묘비이다

 

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비 표지판

 

공원 부지 기증비

 

이곳 대천 근린공원과 읍내리 공원 일부는 보령시 갈머리(관촌)에서 성장한 조선시대 명문거족, 한산이씨의 후손 이형복 선생이 고향인 보령시에 시민들의 안식처인 공원 조성을 위해 기증한 토지이다.

 이형복(李亨馥) 선생은 조선 선조 연간에 영의정을 지낸 아계 이산해(溪 李山海)의 손자 과암 이무의 12대 종손으로 400여년 동안 문중의 장자에게 상속되어 오던 토지를 보령시에 기부함으로써 문중의 후손에게는 조상의 청빈했던 삶을 오늘날 되돌아 볼 수 있게 하였고, 보령시민에게는 도심 내 울창한 소나무 숲속 쉼터를 제공하여 전 시민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글 안내표지석

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비 전경

 

우측부터 과암공 이무묘, 손자 소헌(蘇軒李孝根) , 아들 설루(雪樓李寅貧), 부인인 정경부인문화유씨

 

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비

 

묘비 전면에는 崇政大夫行禮曺判書兼知經筵判義禁府春秋館成均館事李公之墓 貞敬夫人文化柳氏墓在後望良座原(숭정대부행예조판서겸지경연판의금부춘추관성균관사이공지묘 정경부인문화유씨묘재후망양좌원)이 기록되어 있다.

 

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비 후면

 

한산이씨 과암공 이무묘( 韓山 李氏 果庵公 李袤墓)

 

과암공(果庵公) 이무(李袤,1600~1684)

 

이무의 자는 연지(延之), 호는 과암(果菴)이며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한산 이씨는 광산 김씨와 함께 보령 지역의 유력 성관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이산해(李山海)[1539~1609], 아버지는 한평군(韓平君) 이경전(李慶全)이고, 어머니는 안동 김씨이다. 1629년(인조 7)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해미현감(海美縣監), 예조판서(禮曹判書) 등을 역임하였다. 사헌부의 정언(正言)과 지평(持平) 등을 역임하며 직언을 아끼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인조의 신임과 명류(名流)로서 명성을 얻었다. 담양부사(潭陽府使)에 있을 때 아버지의 문집인 『석루유고(石樓遺稿)』를 간행하였다. 이무의 문집은 『과암유고(果菴遺稿)』가 있다.

 

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1985년도에 이장한 과암 이무의 부인인 정경부인문화유씨

 

2024.01.25, 대천근린공원

글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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