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경상북도 16

두 그루의 소나무가 한 그루로 보이는 '예천 수한리 소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80호 _ 예천 수한리 소나무 (醴泉 水閑里 소나무) 수 량 : 2주 지정일 : 2020.10.22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산 30 시 대 : 여말선초 수한리 소나무는 감천면 수한리 한티마을 북쪽 한티고개에 위치하고 있어 한티소나무라고도 불린다. 수령이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수한리 소나무는 두 그루의 수관*이 합쳐져 멀리서 보면 한 그루의 쌍간**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등 수형이 특이하고 수관이 좋아 생태학적 가치가 있다. 마을에서는 고려 충신 박공朴公이 600여년 전 한티마을에 터를 잡고 충절을 다짐하며 고갯마루에 소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가운데 한그루는 50여년 전 고사***되고 두 그루가 남았다. 마을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마을을 지켜주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50호_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2022.10.31)

경상북도 기념물 제50호 _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 (安東 松川洞의 모감주나무) 면 적 : 1,356㎡ 지정일 : 1984.12.19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송천동 산30-2번지 모감주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고 있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콩알보다 약간 큰데, 열매가 둥글고 검으며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데 쓰인다. 스님들은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 부른다.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나이가 3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15m, 가슴높이의 지름은 37㎝이다. 동래 정씨 석문공파(石門公派) 소유이며, 석문 정영방(1577∼1650) 선생이 살아 있을 때 좋아하던 나무로, 선생이 죽은 후 그의 아들이 ..

경상북도 기념물 제44호_안동 송리동 은행나무(2022.10.31)

경상북도 기념물 제44호 _ 안동 송리동 은행나무 (安東 松里洞 銀杏나무) 수량/면적 : 1주124㎡ 지정일 : 1983.09.28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일직면 송리 650-2번지 2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안동 송리동의 은행나무는 고려말 정평공 손홍량이 20여 세 때 심은 나무라고 전해오며 나이는 68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20m, 둘레 4m로 마을 가운데에 있으며 죽은 가지가 많은데, 한 때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경상북도 기념물 제108호_청송 침류정 향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08호 _ 청송 침류정 향나무 (靑松 枕流亭 향나무) 수량/면적 : 1,392㎡1주 지정일 : 1995.06.30 소 재 지 : 경북 청송군 현서면 청송로 538-94 (월정리)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청송 침류정 향나무는 의성 김씨 김성진이 학문을 연마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침류정 및 오월헌(梧月軒) 앞 뜰에서 자라고 있다. 나이는 3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10m, 가슴 높이의 지름은 약 80㎝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김성진의 제자들이 심고서 가꾸었다고 한다. 청송 침류정 향나..

경상북도 기념물 제38호_신유장군 유적

경상북도 기념물 제38호 _ 신유장군 유적 (申瀏將軍 遺蹟) , 숭무사(崇武祠) 면 적 : 22,907㎡ 지정일 : 1982.08.04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신유로 172 (약목면) 조선 중기의 무신 신유(1619∼1680)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신유는 인조 24년(1646) 무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함경북도 병마우후로 있을 때 중국 청나라의 부탁으로 효종 9년(1658) 군대를 이끌고 흑룡강 부근에서 러시아 군대의 배 10척과 270여 명의 군사를 무찌르는 큰 공을 세웠다. 이를 나선정벌이라 하며 장군은 이 원정의 내용을 『북정일기』라는 기록으로 후세에 남겼다. 『북정일기』는 우리나라와 러시아간에 최초의 접촉으로 현지 사령관이 쓴 기록이란 점에서 세계사적인 자료로 ..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_조지훈 생가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 _ 조지훈생가 (趙芝薰生家) 면 적 : 1,365㎡ 지정일 : 1988.09.23 소재지 :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길 27, 외 (주곡리) 시 대 : 1963년 복원 시인이며 국문학자인 조지훈(1920∼1968)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조지훈은 경상북도 영양 출신으로 본명은 동탁(東卓)이다. 선생은 박목월·박두진과 공동으로 간행한 청록집의 시편들에서 주로 민족사의 맥락과 고전미 세계에 대한 찬양과 선(禪)세계를 노래하였는데, 유교 도덕주의의 격조높은 자연 인식을 보인다는 점에서 시문학사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가옥은 몸체와 관리사로 나뉘어 있으며 몸체는 앞면 7칸·옆면 7칸 규모에 ㅁ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113호_상주 김준신의사 제단비

경상북도 기념물 제113호 _ 상주 김준신의사 제단비 (尙州 金俊臣義士 祭壇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5.12.01 소재지 : 경상북도 상주시 판곡1길 11 (화동면) 이 제단비는 의사(義士) 김준신(金俊臣)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설단한 것으로 건립연대는1850년경에 제단비를 세우고 그 후 첨모재(瞻慕齋)를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며 1993년에 첨모재를 철거하고 원형대로 중건하였다. 낙화담(落花潭)좌측의 나지막한 언덕 아래에 첨모재 뒤로 단을 높이고 축을 약간 꺽어 제단비각을 세웠다. 비각은 단칸 규모의 맛배집으로 건립연대는 첨모재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준신의사는 청도인으로 이곳 판곡(板谷)에서 태어났는데 판곡은 고려조 이후로 청도 김씨세거지였다. 임진왜란이 반발하자 의사는 32세의 나이로 ..

경상북도기념물 제147호_상주 낙화담 소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47호 _ 상주 낙화담 소나무 (尙州 洛花潭 소나무) 수량/면적 : 1주(426㎡) 지정일 : 2004.04.08 소재지 : 경북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 477번지 落花潭 盤松(낙화담 반송)은 樹齡(수령)이 450~500百年 된 老巨樹(노거수)로 추정되며 樹高(수고) 13M, 胸高(흉고)둘레 2M, 樹冠(수관) 20M로써 落花潭(연못)中央 작은섬 내에서 자라고 있으며, 생육 상태가 매우 좋고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은 이 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이자 마을의 상징물로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수형이 균형 잡혀 있어 아름답고 외형적 파손도 없이 영양상태도 양호하다. 상주 낙화담 소나무 (尙州 洛花潭 소나무) 표지판 낙화담 의적 천양시비(落花潭 義蹟 闡揚詩碑) 노산 이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75호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2020.10.25)

경상북도 기념물 제75호 _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尙州 杜谷里 銀杏나무) 수량/면적 : 1주(727㎡) 지정일 : 1987.05.13 소재지 : 경북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640외 4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상주 두곡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45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m, 둘레 8.3m의 크기로 가지는 사방으로 퍼져 있으며, 전체적인 성장상태도 양호하고 우람하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의 생태를 보고 풍년과 흉년을 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