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시도등록문화재 5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3호_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3호 _ 시흥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 수 량 : 2동 지정일 : 2022.04.06 소 재 지 :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 대 : 일제강점기 이후 1934년 기준, 시흥의 소래염전이 속하였던 인천출장소의 소금 판매 인원은 조선인 23명, 일본인 6명이었다. 이들 특약 판매원에게 넘겨진 소금에 이윤이 붙어 소비자에게 전달되었다. 일제는 세금을 징수하기 위하여 밀염(蜜鹽), 즉 비밀리에 만들어내는 소금, 그리고 중국에서 들여오는 밀수소금에 관한 취재를 엄격히 하였다. 소금값이 형편없는 오늘날에는 소금창고에서 흠쳐갈 물건이 없을 수 있지만, 당대에는 고가의 전매품을 보관하는 보물창고였덤 셈이다. 이러한 보물창고가 갯골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충북선에 남아 있는 유일한 급수탑, 충주역 급수탑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 _ 충주역 급수탑 (忠州驛 給水塔) 수 량 : 1기 지정일 : 2022.06.03 소재지 : 충북 충주시 봉방동 156-14 시 대 : 1928 ◦ ‘충주역 급수탑’은 급수탑 도입 초기의 석조에서 석조+철근콘크리트조를 거쳐 1920년대 중반경부터 일반화되었던 철근콘크리트조 급수탑 형식으로, 상부 물탱크와 하부 기계실이 구조적, 형태적으로 일체화되며 기능적이고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 급수탑은 원통형 벽체 하단부에 상부가 아치 형태로 처리된 출입구가 1개소 형성되었으며, 내부에는 펌프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급배수 철제 배관 흔적 일부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 ‘충주역 급수탑’은 충북선에 남아 있는 유일한 급수탑이자 본래 충주역의 상징적 흔적으로 충주 지역 근대기의..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제2호_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제2호_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 지정일 : 2020.09.1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 앞 보신각 앞 지하철 수준점은 수도권 전철의 높이 및 깊이의 척도가 되는 원점이다. 종로의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지하철 선로의 깊이와 터널의 높이, 역사(驛舍)의 상하축 높이가 가늠되었다. 1960년대 인구 과밀화와 차량 증가로 교통체증 문제를 겪던 서울특별시는 1970년 3월 17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609호 『서울특별시지하철건설본부설치조례』가 국무총리의 승인을 얻어 공포된 후 6월 9일에 서울지하철 건설본부를 신설했다. 이후 7월 제4차 한일각료회담을 거쳐 9월에 일본 지하철건설 기술용역단이 서울을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지하철 건설은 기존의 철도망을 전철화하는 한편 서울역-..

금풍향기 널리 퍼지는 강화 금풍양조장

인천광역시 시도등록문화재 제6호 _ 금풍양조장 (金豊釀造場) 면 적 : 433.41㎡(지상2층) 지정일 : 2022.10.04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삼랑성길 8 시 대 : 1931년 금풍양조장은 일제강점기에 조성, 근대 공장의 건축양식이 보존·유지됨. 건축 당시 원형을 대체로 유지하고 개항기 이후 강화도 지역의 산업화(양조산업) 과정 및 변화·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인정됨 금풍양조장 표지판 금풍양조장 (金豊釀造場)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금풍양조는 1931년 이전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양조장으로 강화도 전통주의 역사이자 3대째 운영하고 있다. 100년 가까운 양조장 건물은 지금도 건축 당시의 골조 등 근대 공장의 양식을 그대로 보존 중이며, 맛 좋기로 유명한 강화 쌀과 물로 ..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재 제4호_협궤 증기기관차(혀기-7형)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재 제4호 _ 협궤 증기기관차(혀기-7형) 수 량 : 1량 지정일 : 2021.08.09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암대로 1605 시 대 : 1952년 이 기관차는 1952년 수원기관차 사무소에서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협궤용 증기 기관차이다. 1937년 8월 6일 수원역-남인천역에 이르는 52km의 수인선이 개통되면서 소금 및 미곡수송과 더불어 인천 시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1978년 여름까지 운행되었다. 그 후 수인선은 디젤동차로 바뀌었으며, 1995년 12월 31일 우리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뒤로한 채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다. 이 증기기관차는 1983년 쌍용그룹이 철도청으로부터 구입하고 한국도로공사에 기증하고 대관령 휴게소에 전시하여 왔으나, 시민들의 염원 속에 인천귀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