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132

이건희컬렉션, 박성환(朴成煥)의 <설악산>

_ 박성환(朴成煥, 1919~2001, 황해도 해주 출생), 1978, 캔버스에 유화물감, 44×51.7cm, 이건희컬렉션 박성환(朴成煥, 1919~2001, 황해도 해주 출생) 박성환은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1938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와바타미술학교에서 기초를 닦은 후, 도쿄 분카학원 미술과에서 수학(1940~42년)했다. 귀국 후 1947년 황해도에 해주예술학교를 설립했으나 그해 월남했다. 이후 서라벌예술대학 교수,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추천작가,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구상전 창립(1967년)에 참여했다. 작가는 1950~60년대 부드럽고 아늑한 향토적 소재를 사실주의적 화풍으로 담아냈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화면에 보다 활력 있는 동세를 끌어들이고자 '농무'를 발견하고 이를 탐구해 나갔..

이건희컬렉션, 박성환(朴成煥)의 <농악>

_ 박성환(朴成煥, 1919~2001, 황해도 해주 출생), 1978년경, 캔버스에 유화물감, 45×118.5cm, 이건희컬렉션 작가가 즐겨 그렸던 소재인 농악과 농무를 묘사한 작품이다.인물 표현에서는 세부적인 묘사를 생략하고 형상을 단순화한 특징을 보인다. 또한 대상의 형태감보다는 채색에 중점을 두어 서로 대비되는 보색 사용에도 거리낌이 없으며 원색을 자유롭게 활용했다. 두꺼운 물감의 재질감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채색은 악기를 연주하며 춤을 추는 인물들에 운동감과 율동감을 부여한다. 박성환(朴成煥, 1919~2001, 황해도 해주 출생) 박성환은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1938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와바타미술학교에서 기초를 닦은 후, 도쿄 분카학원 미술과에서 수학(1940~42년)했다. 귀국 후 1947년 ..

이건희 컬렉션, 이만익(李滿益)의 <행려(行旅)-진달래>

_ 이만익(李滿益 , 938~2012, 황해도 해주 출생), 1977, 캔버스에 유화 물감, 59.7×71.7cm, 이건희컬렉션 이만익(李滿益 , 938~2012, 황해도 해주 출생) 이만익은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회화과에서 수학(1957~61년)했다. 1950~60년대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입선과 특선을 거듭하였으며, 이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아카데미 괴츠에서 수학(1973~74년)하며 굵은 윤곽선과 평면적 표현, 토속적 색체와 같은 자신만의 화풍을 정립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미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가는 1950~60년대를 거치며 시대의 사회 부조리, 소외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데 주력했으나, 파리 유학 이후로는 우리 민족의 설화와 ..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의 <목가>

_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197년대, 캔버스에 유화 물감, 33.5×45.6cm,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황유엽은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으로,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1935년)에 입선하며 도쿄 다이헤이요미술학교 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수업을 받았지만 집안의 반대로 귀국하여 평양에서 활동하였다.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하여 순수한 창작활동을 강조한 창작미술협회 결성(1957년)에 참여했으며, 1970년대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소의 작가'라고 불릴 정도로 소를 즐겨 그렸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이자 친근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지키는 소에 그리운 고향을 투영하였다. 화면의 거친  붓 터치와 두터운..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의 <한일(閑日)>

_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1977, 캔버스에 유화 물감, 51.5×43.7cm,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황유엽은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으로,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1935년)에 입선하며 도쿄 다이헤이요미술학교 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수업을 받았지만 집안의 반대로 귀국하여 평양에서 활동하였다.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하여 순수한 창작활동을 강조한 창작미술협회 결성(1957년)에 참여했으며, 1970년대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소의 작가'라고 불릴 정도로 소를 즐겨 그렸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이자 친근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지키는 소에 그리운 고향을 투영하였다. 화면의 거친  붓 터치와 두터운 ..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의 <추석 전일>

_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1978, 캔버스에 유화 물감, 31.8×41.2cm,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황유엽은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으로,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1935년)에 입선하며 도쿄 다이헤이요미술학교 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수업을 받았지만 집안의 반대로 귀국하여 평양에서 활동하였다.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하여 순수한 창작활동을 강조한 창작미술협회 결성(1957년)에 참여했으며, 1970년대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소의 작가'라고 불릴 정도로 소를 즐겨 그렸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이자 친근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지키는 소에 그리운 고향을 투영하였다. 화면의 거친  붓 터치와 두터운 ..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의 <정담>

_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1978, 캔버스에 유화 물감, 41.5×33.5cm,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황유엽은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으로,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1935년)에 입선하며 도쿄 다이헤이요미술학교 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수업을 받았지만 집안의 반대로 귀국하여 평양에서 활동하였다.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하여 순수한 창작활동을 강조한 창작미술협회 결성(1957년)에 참여했으며, 1970년대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소의 작가'라고 불릴 정도로 소를 즐겨 그렸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이자 친근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지키는 소에 그리운 고향을 투영하였다. 화면의 거친  붓 터치와 두터운 ..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의 <양지>

> _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 1978, 캔버스에 유화 물감, 41×32cm, 이건희컬렉션 황유엽(黃瑜燁, 1916~2010, 평남 대동군 출생)황유엽은 평안남도 대동군 출생으로,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1935년)에 입선하며 도쿄 다이헤이요미술학교 유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수업을 받았지만 집안의 반대로 귀국하여 평양에서 활동하였다.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하여 순수한 창작활동을 강조한 창작미술협회 결성(1957년)에 참여했으며, 1970년대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하였다.작가는 '소의 작가'라고 불릴 정도로 소를 즐겨 그렸다.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이자 친근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지키는 소에 그리운 고향을 투영하였다. 화면의 거친  붓 터치와 두터운 마티에르..

이건희컬렉션, 오지호(吳之湖)의 <항구>

_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전남 화순 출생), 1969, 캔버스에 유화 물감, 97.3×145.5cm, 이건희컬렉션 1960년대 말 한국 화단은 앵포르멜 또는 추상표현주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현 양식을 받아들였다. 여러 그룹이 등장하던 이 시기에 작가 역시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인상주의 화풍에서 발전된 안정된 색체와 과감한 필치로 자유로운 표현을 선보였다. 이 작품에서는 안정적으로 화면을 분할하고 대상을 배치하는 고전적인 구도와 빛이 표현이 보이며, 관찰을 기반으로 대상의 사실적인 묘사에 집중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작가가 1969년 제18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품한 것이다. 오지호(吳之湖, 1905~1982, 전남 화순 출생) 오지호는 전라남도 화순 출생으로,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