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162

이건희컬렉션, 도천(陶泉) 도상봉(都相鳳)의 <고궁의 가을>

_ 도천(陶泉) 도상봉(都相鳳, 1902~1977, 함남 홍원),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53×65.5cm, 이건희컬렉션 도천(陶泉)도상봉(都相鳳,1902~1977, 함남 홍원 출생) 도상봉은 함경남도 홍원 출생으로, 일본 도쿄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22~27년)했다. 귀국 후, 1930년 경신보통고등학교 미술교사를 시작으로, 1948년 숙명여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창설에 가담했으며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목우회 창립(1958년)에 참여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기에 습득한 사실주의적 화풍을 바탕으로 주로 풍경과 정물을 화면에 담아냈다. 특히 조선백자에 대한 애정을 예술로 수용하여, 백자와 백자가 곁들어진 정물을 주 소재로 다뤘다. 화면..

이건희컬렉션, 도천(陶泉) 도상봉(都相鳳)의 <성균관 풍경>

풍경> _ 도천(陶泉) 도상봉(都相鳳, 1902~1977, 함남 홍원), 1963, 캔버스에 유화 물감, 72×91cm, 이건희컬렉션 도천(陶泉)도상봉(都相鳳,1902~1977, 함남 홍원 출생) 도상봉은 함경남도 홍원 출생으로, 일본 도쿄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22~27년)했다. 귀국 후, 1930년 경신보통고등학교 미술교사를 시작으로, 1948년 숙명여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창설에 가담했으며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목우회 창립(1958년)에 참여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기에 습득한 사실주의적 화풍을 바탕으로 주로 풍경과 정물을 화면에 담아냈다. 특히 조선백자에 대한 애정을 예술로 수용하여, 백자와 백자가 곁들어진 정물을 주 소재로 다뤘다. ..

이건희컬렉션,오하(梧下) 이병규(李昞圭)의 <검은 원피스의 여인>

_ 오하(梧下) 이병규(李昞圭, 1901~1974, 안성 출생), 1950년대, 캔버스에 유화 물감, 100×80cm, 이건희컬렉션  _ 오하(梧下) 이병규(李昞圭, 1901~1974, 안성 출생) 2024.09.07,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MMCA 기증작품전-1960-1970년대 구상회화전시자료▼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의 <황혼>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0년대, 캔버스에 유화 물감, 45.5×43cm,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만들어갔다. ..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의 <금붕어와 비둘기>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9, 캔버스에 유화 물감, 130×97cm,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만들어갔다. 195..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의 <소년과 정물>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54, 캔버스에 유화 물감, 100×80.2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작가는 서울 성북동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머물렀던 서울 서대문구 옛집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면에는 개나리가 핀 흰 대믄을 배경으로, 꽃과 과일이 놓인 테이블 옆에 선 어린 아들의 모습을 담았다. 환한 햇살이 비치고 있는 바깥 풍경을 뒤로 한 채 평화로운 실내에서 과일을 손에 들고 아래쪽을 내려다보고 있는 담담한 소년의 표정이 보인다. 작가는 피난길에 헤어진 딸에 대한 그리움만큼, 혼자 남은 아들에게조 애틋했다. 피난길을 기억하기 위해 그린 스케치 연작에서도 밥을 먹는 아들의 얼굴을 담았으며, 1954년 개최한 개인전 도록에도 아들의 초상 를 작품 목록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