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22

이탈리아 소렌토 카프리섬 투어

이탈리아 쏘렌토 카프리(capri) 섬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섬 카프리 섬은 길이가 가로 6Km, 세로 2Km의 작은 섬이지만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좀 편안한 여생을 보낼 곳을 찾아 나폴리 근교까지 내려왔는데 그곳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섬 하나가 보였다. 바로 ‘이스키아’ 섬이었다. 그는 ‘이스키아’ 섬에 별장을 짓고 살다가 우연히 카프리 섬에 오게 되었는데, 그 풍광이 실로 아름다워 바로 이 카프리 섬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 이후 티베리우스 황제도 이곳에서 여생을 마쳤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호들은 카프리에 별장을 소유하고 있다. 카프리는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어 더욱 더 세상에 알려졌다. 카프리 찾아가는 길 카프리는 섬이다. 따라서 나폴리에서 가는 방..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대성당(Basilica San Marco) 산 마르코 성인의 유골이 안치된 곳 이집트 지역에서 가져온 여러 유물과 산 마르코(San Marco)의 유골을 안치할 납골당의 목적으로 9세기에 세웠다. 11세기에 롬바르디아 양식이 가미되어 리모델링되었고 전체적으로 비잔틴 양식을 지니고 있다. 돔은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마르코의 업적을 기리는 12~13세기의 그림들이 있다. 하지만 베네치아가 오스트리아로 넘어갈 때 나폴레옹과 오스트리아에서 유물을 모두 가져갔다. 그 뒤 나폴레옹은 워털루 전쟁의 패배로 그때의 전리품들을 돌려주게 되었는데 다 돌려받지는 못했다. 산 마르코 성당 입구 위의 4마리의 청동 말들은 베네치아가 1204년 콘스탄티노플 에서 가져온 것이다. 현재의 것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

이탈리아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으로 오르는 계단 '꼬르도나타(Cordonata)'라고 불리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다. 광장 역시 1538년 미켈란젤로가 설계하였으며 이후 1세기 만에 완성되었다고 한다.광장 정면의 건물은 고대 로마의 폐허 위에 12세기경 세워진 세나토리오 궁(Palazzo Senatorio)으로서 현재 로마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로 사용되고 있다.오른쪽은 콘세르바토리 궁(Palazzo dei Conservatori)이며 왼쪽은 누오보 궁(Palazzo Nuovo)인데 양쪽 모두 고대 로마의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는 캄피돌리오 박물관(Museo Campidoglio)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캄피돌리오 광장과 비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Vittoriano)이 자리한 이곳..

이탈리아 로마 산 피에트로(성 베드로) 대성당

산 피에트로 대성당(성 베드로 성당, Basilica Papale di San Pietro) 성 베드로의 묘 위에 세워진 가톨릭의 총본산 로마 가톨릭의 총본산인 이 성당은, 베드로의 무덤 자리에 세워진 성당이다.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한 성인으로, 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이었으며, 기독교 초대 주교이자, 제1대 교황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는 하늘나라 열쇠를 주며 그에게 반석이라는 의미인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었고, 기독교의 반석이 되었다. 그래서 베드로를 상징하는 것이 열쇠다. 349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명으로 순교한 베드로가 묻혀 있던 자리에 거대한 바실리카가 세워지게 되었으며, 1506년 율리우스 2세 교황에 의해 지금의 대성당이 지어지게 되었다. 대성당 공사는 120년 동안 지속..

이탈리아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의 그림이 있는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바티칸 박물관의 관람은 이 시스티나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이곳에서 교황을 뽑는 추기경들의 모임인 콘클라베가 열린다. 이 시스티나 예배당이 유명한 이유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벽화 때문이다. 물론 양 벽에도 당시 르네상스 전성기의 최고의 화가이던 보티첼리, 기를란다이요, 코시모 로셀리, 시뇨렐리, 라파엘로의 스승이던 움브리아 최고의 화가 페루지노, 핀투리키오 등의 그림도 있다. 미켈란젤로를 제외하고도 이 정도의 이름만으로도 시스티나 예배당은 충분히 유명할 수가 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가 그린 그림이야말로 한 개인의 한계를 넘어 인간 능력의 극한을 보여 주기 때문에 이곳에 그토록 사..

이탈리아 로마 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Foro Romano) 고대 로마의 민주정치, 상업, 법률의 중심지 콜로세오에서 성스러운 길이라는 의미의 ‘Via Sacra’ 거리를 따라가면 포로 로마노를 만날 수 있다. 팔라티노 언덕과 연결되어 있는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 시대의 민주 정치와 상업, 법률의 중심지였다. 포로 로마노는 여러 황제를 거쳐 오면서 발전했지만, 5세기경 로마가 분열되면서 이곳 대부분의 건물들이 훼손되었다. 하지만 여러 시대를 거쳐 온 다양한 시대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얼핏 보면 폐허와 같은 모습이지만 지금까지도 발굴 작업과 복원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예전의 번성했던 로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2023.03.27, 이탈리아 로마 포로 로마노 글 ENJOY 유럽 ▼보..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 신전

판테온(Pantheon) 신전 원래는 평범한 고전적 신전으로 지붕을 씌운 4각형 평면의 구조였던 것으로 보인다. 118~128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완전히 재건했고 3세기초 세베루스 황제와 카라칼라 황제 때 부분적으로 개축되었다. 판테온은 그 규모, 구조 및 설계가 매우 특이하며 대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는 가장 커서 지름이 약 43.3m이고 기단으로부터의 높이가 21.6m에 이른다. 건물의 본체는 구형 공간이 돔 중앙에 있는 지름 8.2m의 오쿨루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에 의해서만 채광되고 있으며 대리석으로 입혀져 있다. 천장의 4각형 정간은 세베루스 때 새겨진 것으로 보이며 청동제 장미 장식과 몰딩으로 꾸며져 있다. 2023.03.27, 이탈리아 로마 판테온 신전 글 다음백과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베수비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고대 도시, 이탈리아 폼페이

폼페이(pompei) 베수비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고대 도시 폼페이는 1997년 유네스코에 의해 지정된 세계 문화유산이자 이탈리아 내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79년에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 버린 폼페이는 그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장 어제의 일처럼 선명하게 모든 것이 보존되어 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절대 자신의 고향인 폼페이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다. 저주받은 도시 출신이라는 것을 알리기 싫어했기 때문이다. 폼페이는 1748년에 본격적으로 발굴이 시작되었는데, 이 발굴 작업의 여파가 굉장해서 전 유럽에 고대 그리스풍의 유행이 새로 생기기 시작했을 정도이며 유럽의 부호들은 너도나도 이 발굴 작업에 뛰어들었다. 서유럽에서 유물, 유적은 단순한 예술품 이외에 엄청난 부를 ..

로마 원형경기장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콜로세움(Colosseum in Rome, Italia) 이탈리아 로마의 중심지에 위치한, 고대 로마시대에 건설된 투기장. 원래 이 타입의 것은 원형극장(Amphitheatre)이라고 하는 건축물로 서기 80년경 완공되었다. 원형극장도 두 종류가 있어서 하나는 콜로세움처럼 검투사 경기나 서커스 관람 등을 하는 스타디움의 개념인 앰피시어터가 있고, 다른 것으로 원형 좌석이 있어서 희곡, 연주 등을 행하는 예술적 상영장인 앰피시어터가 있다. 콜로세움은 전자의 것으로, 로마가 건축한 것 중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이다. 또한 간과하기 쉬운 사실로 완전한 원형이 아니라 타원 모양이다 - 나무위키-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Acro di Constantino) 콘스탄티누스의 승전 기념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 ..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언덕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본 피렌체 전경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 아름다운 피렌체 전경을 볼 수 있는 광장 피렌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늘 사랑받고 있는 미켈란젤로 광장은 특히 노을 지는 저녁과 밤에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피렌체 시내에서 아르노 강변 남쪽 기슭의 언덕 위에 조성된 광장이라서 이 광장에 오르면 피렌체 시내와 아르노 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광장 중앙에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세워져 있는데, 복제품이긴 하지만 피렌체에서 아쉽게 원본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원본에 버금가는 인기가 있는 작품이다. 피렌체 여행의 하루를 마감하면서 미켈란젤로 광장에 가 보자. 너무 밤 늦게 가는 것보다 노을이 지기 전에 도착해서, 노을 지고 밤이 되는 모습까지 모두 보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