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기리여원 2023. 12. 30. 19:56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의 그림이 있는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바티칸 박물관의 관람은 이 시스티나를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이곳에서 교황을 뽑는 추기경들의 모임인 콘클라베가 열린다. 이 시스티나 예배당이 유명한 이유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벽화 때문이다.

물론 양 벽에도 당시 르네상스 전성기의 최고의 화가이던 보티첼리, 기를란다이요, 코시모 로셀리, 시뇨렐리, 라파엘로의 스승이던 움브리아 최고의 화가 페루지노, 핀투리키오 등의 그림도 있다. 미켈란젤로를 제외하고도 이 정도의 이름만으로도 시스티나 예배당은 충분히 유명할 수가 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가 그린 그림이야말로 한 개인의 한계를 넘어 인간 능력의 극한을 보여 주기 때문에 이곳에 그토록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이 시스티나 예배당은 1475년에 교황 식스투스 4세(1471~1484)의 주문으로 착공하여 1483년 8월 15일에 완성되었다. ‘시스티나’라는 말은 이 성당을 만든 식스투스 4세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이 시스티나 예배당은 추기경 회의를 하는 곳으로 교황을 뽑기도 하며 피신처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밖에서 보면 요새 형태의 모습을 띤다. 이 예배당은 원래 당시 토스카나 지역에서 가장 세력이 있는 메디치 가문이 혹시 침략할 경우를 대비해서, 혹은 당시 이탈리아까지 원정을 다니던 오스만투르크의 마호멧 2세의 침략을 대비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스티나 예배당은 바치오 폰텔리가 설계를 했고 조반니 데 돌치가 건축했다. 예배당은 길이가 40.23m, 폭은 13.40m, 그리고 높이는 20.70m로 고대 로마인들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파괴한 ‘솔로몬의 성전’과 같은 크기다.

 

 

 

 

<최후의 심판(Last Judgment)>  _미켈란젤로(1475~1564), 1537~41년경, 프레스코 벽화, 1370×1220cm,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미켈란젤로(1475~1564)의 작품(1534~41).

교황 율리오 2세의 의뢰를 받아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를 완성하고 20여 년이 지난 뒤 같은 예배당의 벽에 그린 프레스코이다. 천장화와 달리 〈최후의 심판〉은 매우 음울하고 비극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분노에 찬 그리스도 앞에서 죄를 빌고 있는 인물들의 고통스럽고 공포에 떠는 모습은 작가 자신이 최후의 날을 예감한 듯하다. 그리스도의 아래쪽에 그려진 수염을 가진 노인은 순교자 바르톨로메오로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얼굴가죽은 미켈란젤로 자신의 초상이라고 한다. 말년에 점점 종교에 귀의하며 자신의 지상의 과업이 한낱 무가치한 것임을 자책했던 미켈란젤로는 여기서부터 그러한 고백을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로마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에 소장되어 있다.→ 미켈란젤로

                                                                                                                                                             

              -- 다음백과 -

 

<천지창조> _ 미켈란젤로(1475~1564), 1512, 프레스코 천장화, 280×570cm,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천지창조'는 시스틴 성당 천장에 그려진 프레스코벽화입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예술의 정점 중 하나로, 천장에 높이 그려진 9개의 패널에 천지 창조기록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4년 동안 그린 작품으로, 1508년부터 1512년까지의 작업 기간 동안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의 크기와 상상력입니다. 천장의 면적이 520평방미터나 되는 큰 공간에 그려졌으며, 높이 20m에 걸쳐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작품의 상상력과 광범위한 주제, 기술적 표현력, 색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이 작품에서 하늘과 땅, 인간, 천사, 동물 등 모든 것을 하나하나 그려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림의 크기와 주제는 대단하지만, 작가가 이런 대형 작품을 완성할 때 사용한 기술적 표현력도 뛰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인체의 비례, 공간의 깊이감, 광과 그림자 표현 등에서 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이 발휘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가 르네상스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시작하고, 다음 세기에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이 지닌 비전과 상상력으로 인해, 인류사와 종교적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성당에 미술 작품이 사용되는 전통을 계승하며 예술의 역할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진 촬영금지입니다.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

 

2023.03.27, 이탈리아 로마 시스티나 예배당

글 ENJOY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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