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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아미타회상도

_ 조선 1827년, 모시에 채색, 안성 석남사(용주사 효행박물관) 안성 석남사 는 아미타 부처님이 극락세계에서 설법하는 광경을 그대로 그림으로 옮겨놓은 듯 본존을 비롯하여 여러 보살과 권속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아미타 부처님의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화려하게 표현하여 환희심이 들도록 강조하였다. 화면의 대칭구조를 조화롭게 표현한 점에서 의윤(義玧) 스님 유파의 화풍 파악과 더불어 19세기 경기도 지역 불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2024.04.27.불교중앙박물관 수보회향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임당(琳塘) 백은배(白殷培)의 <개, 나비>

_ 임당(琳塘) 백은배(白殷培. 1820-1901), 조선 19세기 중 · 후반, 종이에 색(紙本彩索), 국립중앙박물관 오른편에는 한 마리 개가 뭄을 긁고 있는 그림이, 왼편에는 잔디 위 두 마리 나비가 엉켜 날고 있는 그림이 있다. 왼편 그림의 풀은 담색의 녹색과 연두색을 길게 그려 표현되었으며, 나비 두 마리는 가는 먹선으로 형태를 잡고, 여러 차례 마른 붓질로 채색하여 무늬를 표현했다. 오른편의 땅 위에 앉아 몸을 긁는 개는 담색의 녹색 털을 한 올 한올 그렸다. 이화첩 마지막 장에 백은배가 1863년 고법(古法)을 모방하여 그림을 그렸다고 적어 기존에 있던 작품을 그대로 따라 그린 것으로 보인다. 인문(印文) :  「백은배인(白殷培印) 」, 「임당(琳塘) 」  _ 임당(琳塘) 백은배(白殷培. 18..

위봉사 태조암 구천오백불회도

_  조선 1879년, 비단에 채색, 완주 위봉사 태조암(금산사 성보박물관) 완주 위봉사 태조암 10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이 불화는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아미타 부처님과 수많은 화불, 극락정토의 모습을 5가지의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불화이다. 오색구름을 탄 아미타삼존을 비롯해 여러 권속과 금색 보탑, 전각 등의 화려한 표현을 통해 극락정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2024.04.2, 불교중앙박물관 수교회향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