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기념물 제180호 _ 예천 수한리 소나무 (醴泉 水閑里 소나무)
수 량 : 2주
지정일 : 2020.10.22
소재지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산 30
시 대 : 여말선초
수한리 소나무는 감천면 수한리 한티마을 북쪽 한티고개에 위치하고 있어 한티소나무라고도 불린다.
수령이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수한리 소나무는 두 그루의 수관*이 합쳐져 멀리서 보면 한 그루의 쌍간**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등 수형이 특이하고 수관이 좋아 생태학적 가치가 있다.
마을에서는 고려 충신 박공朴公이 600여년 전 한티마을에 터를 잡고 충절을 다짐하며 고갯마루에 소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가운데 한그루는 50여년 전 고사***되고 두 그루가 남았다.
마을사람들은 지금까지도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 제사의 대상으로 삼아 기도 하는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
*수관: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으로 원 몸통에서 나온 줄기
**쌍간: 나무의 뿌리부분에서 두 줄기가 자라 이루어진 수형
***고사: 나무나 풀 등이 말라 죽음
예천 수한리 소나무 표지판
예천 수한리 소나무 전경
예천 수한리 소나무의 위치는 예천에서 풍기로 가는 한티고개에 있습니다.
예천에서 한티고개로 가는 도로는 좁고 꼬불꼬불하여 험난하므로 눈이 오는 날에는 통행이 무척 어렵습니다.
한티고개에 위치하고 있어 한티소나무라고도 불리는 예천 수한리 소나무
예천 수한리 소나무
수령이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수한리 소나무는 두 그루의 수관이 합쳐져 멀리서 보면 한 그루의 쌍간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등 수형이 특이하고 수관이 좋아 생태학적 가치가 있다
예천 수한리 소나무
고려 충신 박공(朴公)이 600여년 전 한티마을에 터를 잡고 충절을 다짐하며 고갯마루에 소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가운데 한그루는 50여년 전 고사되고 두 그루가 남았다.
예천 수한리 소나무
위로 올라갈수록 잔가지가 많이 뻗어 있어 울창합니다.
예천 수한리 소나무
좌우측에서 보면 마치 한그루로 보이는 예천 수한리 소나무
600년된 두그루의 예천 수한리 소나무
예천 수한리 소나무
예천답사 마지막날 해지기 전에 답사했던 예천 수한리 소나무. 숙연해지며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춥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 1박 2일 예천 답사를 마치고 한티고개를 넘어 영주군 풍기IC로 가서 서울로 올라갑니다.
2023.01.24.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한티고개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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