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충청북도

충청북도 기념물 제165호_충주 김세렴 묘소

기리여원 2022. 10. 24. 12:35

충청북도 기념물 제165호 _ 충주 김세렴 묘소 (忠州 金世濂 墓所)

 

수   량 : 1기

지정일 : 2017.08.04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산 6-46

 

묘소는 충주시 앙성면 본복마을 뒷산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봉분을 감싸는 둔덕이 존재하지 않는 등 17세기 후반(효종 15년, 1689)의 사대부가 묘제 양식을 보여주며, 아래 마을에 허목(許穆)이 작성한 신도비가 남아 있다.

 

김세렴은 조선통신사의 상징성을 지닌 인물로 1636년 일본을 다녀오면서 많은 일화를 남겼는데, 청렴을 강조하는 ‘투금(投金)’을 하였다는 사실이 전하여 온다.

 

충주 김세렴 묘소 표지판

 

 

이 길을 지나 우측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면 김세림 묘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측 옹벽 위쪽에 이세림 묘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충주 김세렴 묘소 전경

 

 

충주 김세렴 묘소

 

 동명(東溟) 김세렴(金世濂, 1593~1646)

 

인목대비(仁穆大妃) 폐모에 반대했고, 인조반정 뒤에는 공물의 방납 폐단을 시정하는 데 힘썼다. 본관은 선산. 자는 도원, 호는 동명(東溟). 아버지는 통천군수 극건(克鍵)이다.

 

1616(광해군 8) 문과에 장원하여 예조좌랑으로 시강원사서를 겸했다. 홍문관에 기용되어 수찬·지제교를 거쳐, 1617년 사간원정언이 되었다. 광해군 때 인목대비를 폐모시키자는 주장을 반대하다가 곽산에 유배되었다. 강릉으로 옮겨졌다가 인조반정 뒤 1623년 다시 수찬으로 기용되어, 헌납·교리·부응교를 지내고 1636(인조 14) 통신부사로 일본에 다녀왔다. 사간을 거쳐 황해도관찰사가 되었다. 1638년 동부승지·이조참의·부제학 등을 거쳤다.

 

1641년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외직을 청하여 안변부사로 있다가 함경도관찰사에 부임했다. 이때 근사록 近思錄·소학 小學·성리자의 性理字義〉ㆍ〈독서록 讀書錄등을 간행하여 도민의 교화에 힘썼다. 1644년 이래 평안도관찰사, 대사헌 겸 홍문관제학, 도승지, 호조판서 등을 지냈다. 늙어서는 경서연구에 몰두했다. 저서로 문집 동명집이 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동명해사록 東溟海錄1636년 일본에 다녀오면서 쓴 기행일기이다. 시호는 문강이다.

 

글 문화재청

 

충주 김세렴 묘소

 

김세렴 묘 앞 석조물은 혼유석, 상석, 향로석, 묘비, 동자상 1쌍, 문인석 및 망주석 1쌍이 위치해 있다.

 

충주 김세렴 묘소

 

 

왼쪽에서 본 충주 김세렴 묘소

 

 

김세렴 앞 혼유석, 상석, 향로석

 

김세렴 묘 앞 묘비

 

戶曺判書弘文提學諱文康東溟金先生世濂之墓 貞夫人文化柳氏袝左

(호조판서홍문제학휘문강동명김선생세렴지묘 정부인 문화유씨부좌)

 

김세렴 묘 좌 우측 동자승 1쌍

 

 

김세렴 묘 앞  좌.우측 문인석 및 망주석 1쌍

 

 

김세렴 묘소 후경

 

2022.10.23.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김세렴 묘소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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