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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安重根)의 <독립(獨立)>

기리여원 2024. 10. 26. 17:01

<독립(獨立)>_ 안중근(安重根,  1879~1910, 황해 해주 출생), 1910.2, 66.2×33cm, 일본 간세지(願船寺) 소장, 류코쿠대학(龍谷大學) 도서관 수탁

 

안중근 의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염원이 집약된 글씨이다. 안중근 의사는 "천국에 가서도 반드시 우리나라의 국권회복을 위해 힘쓰리라" 유언을 남길 정도로 독립을  간절히 염원하였다. 힘 있고 간결하게 쓰인 독립(獨立) 두 글짜에서 안중근 의사의 기백과 염원을 느낄 수 있다.

 

왼쪽엔 '庚戌(경술 · 1910년) 二月(이월) 於旅順獄中(어여순옥중 · 뤼순 감옥안에서) 大韓國人(대한국인) 安重根(안중근) 書(서)'라 쓰여 있다. 그 아래엔 왼쪽 약지가 잘린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의사의 손도장이 찍혀 있다. 안중근 의사가 독립에 대한 의지를 집약해 쓴 이 유묵은 안 의사가 일본인 간수에게 줬던 것으로, 일본  류코쿠대학(龍谷大學) 도서관이 수탁하고 있다.

<독립(獨立)>_ 안중근(安重根,  1879~1910, 황해 해주 출생)

 

2024.10.25, 대한민국역사박물관_안중근 書

전시자료,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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