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_동화사 부도군

기리여원 2021. 4. 6. 09:57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 _ 동화 사부도군 (桐華寺 浮屠群)

 

수   량 : 10기

지정일 : 1986.12.05

소재지 : 대구 동구 도학동 산124-1번지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이다. 동화사 뒷편으로는 산 중턱에서 기슭에 이르기까지 부도밭이 펼쳐져 있는데, 모두 10기에 이르는 부도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어 자리잡고 있다. 모두 이 절에서 수행한 역대 승려들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제1호 성암당 해정대사탑-조선 헌종 5년(1839)에 세운 것으로, 네모난 바닥돌과 기단(基壇) 위로 종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제2호 제월당 대사탑-네모난 바닥돌 위로, 둥근 기단을 마련하고, 타원형의 탑몸돌 위로 4각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제3호 기성당 대사탑-영조 40년(1764)에 세운 것으로, 연꽃을 조각한 기단 위에 타원형의 탑몸돌과 4각의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제4호 성임당축존대사탑-숙종 26년(1700)에 세운 탑이다. 바위를 바닥돌로 삼고, 둥근 기단을 올린 후 종모양의 탑신을 쌓았다.

제5호 고운당 부도-숙종 2년(1676)에 만든 것으로, 4각의 바닥돌과 둥근 기단 위에 위가 뭉툭하게 잘린 종모양의 탑몸돌이 놓여 있다.

제6호 함우당 부도-숙종 46년(1720)에 세운 탑이다. 바닥돌과 기단에는 큼직한 연꽃무늬를 두르고, 8각의 지붕돌에는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다.

제7호 이름이 밝혀지지 않음-세운 시기는 알 수 없다. 4각의 바닥돌 위에 꽃무늬를 새긴 둥근 기단을 두고, 타원형의 탑몸돌 위로 4각의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제8호 상봉 정원대사탑-숙종 35년(1709)에 세운 것으로, 큼직한 연꽃을 새긴 기단 위로 둥근 탑몸돌과 4각의 지붕돌을 올려 놓았다.

제9호 계영당 극린대사탑-숙종 18년(1692)에 세웠다. 기단의 가운데돌에 특이한 무늬가 있으며, 8각의 지붕돌은 여덟 귀퉁이가 위로 들려 있다. 머리장식은 파손되었다.

제10호 고한당 부도-세운 연대는 알 수 없다. 4각의 바닥돌 위로 8각의 기단을 두고, 타원형의 탑몸돌에 8각의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대부분의 부도들이 둥글거나 네모난 돌기단 위로, 아래위가 잘린 계란모양의 탑몸돌을 올리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기단에 연꽃을 새겨두었을 뿐 거의 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탑몸돌에 승려의 이름을 새겨두긴 하였으나 그의 행적을 기록한 것은 드물다. 주로 17∼19세기초 사이에 세운 것들로,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부도양식을 잘 보여준다.

 

동화사 부도군 표지판

 

 

동화사 부도군 표지석

 

 

동화사 부도군으로 가는 호수 옆 데크 길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부도군(浮屠群)

 

동화문을 지나 돌다리 북편에 자리 잡고 있는 동화사 부도군(浮屠群)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다양한 형식과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성암당해정대사탑, 제월당대사탑, 기성대사탑, 성임당축존대사탑, 고운당묘탑, 함우당묘탑, 상봉정원대사탑, 계영당극린대사탑, 고한당묘탑, 무명 부도 등의 부도군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 

 

 

동화사 부도군에서 본 호수전경, 부실부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2021.03.27. 대구 동화사 호수 뒤 부도군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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