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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의 부채그림(洗劍亭圖)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조선 18세기, 종이에 엷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세검정의 부채그림(洗劍亭圖)
세검정은 창의문(彰義門) 밖 삼각산과 북악산 사이에 위치한 정자로, 한양 도성에서 멀지 않고 좋은 경치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사랑받았다. 정선은 '정(丁)'자형 지붕을 가진 세검정과 홍제천(弘濟川)을 중심으로 원경의 북한산까지 부감각으로 그렸다. 계곡의 여름 풍광이 부채 바람에 시원함을 더해줄 듯하다. 선면(扇面)은 위쪽으로 넓게 확장되는 형태로 사람의 시야 범위라도 유사하여 실경의 현장감을 잘 살릴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세검정의 부채그림(洗劍亭圖)
세검정의 부채그림(洗劍亭圖)
2019.07.18, 국립중앙박물관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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