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전라남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4호_창평향교

기리여원 2021. 11. 16. 14:34

담양 창평향교에 있는 지정문화재

 

1. 보물 제2099호_창평향교 대성전

2. 보물 제2100호_창평향교 명륜당

3.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4호_창평향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4호 _ 창평향교 (昌平鄕校)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창평?교는 정종 1년(1399)에 지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성종 10년(1479)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으며,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진 것을 그 후에 다시 지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내삼문 등이 있다.

 

건물은 경사지에 위치하여 내삼문을 경계로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과 제사공간인 대성전을 두고 있어 전학후묘의 배치형식을 따르고 있다. 내삼문 뒤쪽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성현들의 위패와 제사를 모시는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의 주춧돌은 석탑의 지붕돌과 기단받침 등으로 된 것으로 보아 근처 절에서 유물을 옮겨와 이용한 것 같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다. 다만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이곳에 보관하고 있는 책은 이 지방 향토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창평향교 표지판

 

 

창평향교 홍살문

 

 

창평향교 전경

 

 

창평향교 전경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21년의  은행나무

 

우측에 있는 은행나무는 벼락을 맞아서 발육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창평향교 수련원(修鍊院)

 

 

창평 향교 우물

 

 

보물 제2100호 _ 담양 창평향교 명륜당 (潭陽 昌平鄕校 明倫堂), 배면

 

담양 창평향교는 창건 이래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쳤으며, 현재의 모습은 중수기를 통해 1689년(숙종 15)에 갖추어 진 것을 알 수 있음.

향교의 배치 형식은 ‘ㅁ’자 형으로 독특한 모습이며, 대성전 앞에 마당을 담장으로 구획하고 담장 밖 좌우에 동·서재를 두고 축선에서 약간 치우쳐 명륜당을 두고 있음.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우측면은 2칸) 규모의 맞배지붕이며, 양 박공 면에 풍판을 설치하지 않아 목구조가 잘 드러나 보이고, 대성전을 향하는 전면이 창호 없이 모두 개방되어 있는데 이는 호남지방 향교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임.

명륜당 부재의 짜임은 기둥머리에 헛첨차를 끼우고 헛첨차 바깥쪽 위에 소로를 놓아 행공첨차를 받고 있으며 대성전에서는 헛첨차 밑면이 단순한 교두형이나 명륜당은 정교하게 곡선으로 초각을 하여 장식화의 의지가 나타남. 전체적으로는 포작이 전면으로 나와 긴 처마의 하중을 잘 떠받고 있어 구조적 안정을 이루고 있으며, 제공살미는 끝이 대성전 보다 더 뾰쪽하며 형상은 쇠서형임. 초제공 위로는 외목도리에 붙어있는 장식화된 운공이 있어 더욱 의장성이 돋보이는데 특히 아름답고 튼실한 것은 잘 새겨진 파련대공임.

 

창향교 솟을 삼문인 내삼문(內三門)

 

 

담양 창평향교 명륜당 전면

 

명륜당 건물규모는  정면 4칸, 측면 3칸(우측면은 2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의 목조건축물입니다.

 

담양 창평향교 명륜당 전면

 

명륜당의 전면은 개방된 형태로 대성전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대성전에서 성현들이 바라 보면서 강학하는 유생들과 함께 할수 있어 개방이 된 특이한 사례입니다.

 

담양 창평향교 명륜당 내부

 

 

동재

 

서재

 

 

대성전 앞에서 본  명륜당 정면

 

 

보물 제2099호 _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 (潭陽 昌平鄕校 大成殿)

 

담양 창평향교는 창건 이래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쳤으며, 현재의 모습은 중수기를 통해 1689년(숙종 15)에 갖추어 진 것을 알 수 있음.

향교의 배치 형식은 ‘ㅁ’자 형으로 독특한 모습이며, 대성전 앞에 마당을 담장으로 구획하고 담장 밖 좌우에 동·서재를 두고 축선에서 약간 치우쳐 명륜당을 두고 있음.

강학구역은 호남지방 향교의 특징인 ‘전당후재(前堂後齋)’형식인데 대지가 협소한 관계로 동재와 서재가 대성전에 매우 근접해 있어 마치 다른 향교의 동서무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임.

대성전의 공포는 밑면이 교두형(翹頭形, 만두모양)으로 된 헛첨차 구성이 향교건축에서 특이한 구성으로 헛첨차가 있으므로 상부 살미는 소로받침 높이만큼 간격이 생기는데, 이는 서로 붙어있는 익공계 공포와 구분이 됨. 헛첨차 바깥쪽 위에 소로를 놓아 행공첨차를 받고 있으며, 초제공 위로는 외목도리에 붙어있는 장식화 된 운공이 있음. 헛첨차 구성은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송광사 하사당 등과 유사하고, 나주향교 대성전도 창평향교 대성전 공포와 전체 짜임이 유사함. 또한 기둥 윗몸은 창방으로 결구하였고 창방과 주심도리의 장혀 사이로는 주칸 마다 화반을 1구씩 배치하였는데 섬세하고 화려하게 모두 파련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 현판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

 

대성전에는 5(五聖), 송조4(宋朝四賢), 우리나라 18(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 전면

 

대성전의 건물규모는 전면 3칸, 옆면 2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 좣그내부

 

 

담양 창평향교 대성전 우측 내부

 

 

전사청(典祀廳) 

 

 

창평 향교 전경

 

2021.10.31. 담양군 고서면 교사리, 창평향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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