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7호_민건호 필사본 일괄

기리여원 2022. 6. 17. 15:34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7호 _ 민건호 필사본 일괄 (閔建鎬 筆寫本 一括)

 

 

수   량 : 32점
지정일 : 2018.01.31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박물관)
시   대 : 조선후기 19세기 후반, 20세기 초

 

○ 해은일록(海隱日錄) 29책, 해은만록(海隱謾錄) 1책, 해은수연운(海隱壽宴韻) 1책, 동행일록(東行日錄) 1책, 합계 32책이다. 저자는 민건호(閔建鎬)다. 민건호는 전라남도 해남 출신이다. 1843년 8월 27일 태어나서, 1920년 1월 19일 사망하였다. 1883년 12월 부산항 감리서 서기로 관료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 감리서 방판, 다대진첨사 등을 역임하면서 1894년까지 부산에 생활하였다. 이때 쓴 일기가 해은일록이다.

○ 1881년 박정양(朴定陽) 등 12명의 관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사시찰단(朝士視察團)이 일본에 파견되었 때 관련 이헌영의 수행원으로 참여한 민건호가 쓴 일기가 동행일록(東行日錄)이다.

○ 해은만록(海隱謾錄)은 민건호가 자신의 글 중에서 시문을 가려 뽑아 집성한 것이다.

○ 해은수연운(海隱壽宴韻)은 1903년 8월 27일, 61세 환갑 생일 잔치 때 모인 사람들이 지은 축하시를 모아 놓은 책이다

 

 

민건호 필사본 일괄, 해은일록(海隱日錄) 표지판

 

 

해은일록(海隱日錄)

 

해은일록(海隱日錄)은 부산항 감리서 서기(書記) · 방판(幇判) · 다대진 첨사(僉使)를 역임한 해은(海隱) 민건호(閔建鎬)의 일기이다.  총 29책의 일기에는 부산해관(不山海關) 감리통상사무 시절의 해관사무와 외국 관리들과의 관계, 다대진 첨사 재임시절 업무, 고향인 해남으로 돌아가 있을 떄 동학농민전쟁을 겪은 사실 등이 기록되어 있다.

 

해은일록(海隱日錄)

 

 

해은일록(海隱日錄)

 

2022.06.03.부산박물관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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