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05호 _ 성암서원 (聖岩書院)
수 량 : 1동
지정일 : 1984.05.17
소재지 : 충청남도 서산시 성암1로 45 (읍내동, 성암서원)
유숙과 김홍욱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유숙(1324∼1368)은 고려 문신으로 홍건적의 난 때 공을 세워 서령군으로 봉해지고 일등공신 칭호를 받았으나, 공민왕 14년(1365) 그의 충직을 두려워하던 신돈에게 교살당하였다.
김홍욱(1602∼1654)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황해도 관찰사 등 여러 벼슬을 거친 분이다. 효종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으로 죽음에 이르렀는데 ‘언론을 가지고 살인하여 망하지 않은 나라가 있었는가’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숙종 45년(1719)에 세운 이 서원은 경종 1년(1721)에 나라에서 내린 ‘성암서원’이라는 현판을 받은 사액서원이다. 고종 8년(1871)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24년에 다시 세웠다.
대문 격인 외삼문을 들어서면 동재와 서재가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고, 유숙과 김홍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다.
이 서원에서는 해마다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성암서원 표지판
성암서원 표지석
성암서원 홍살문
성암서원 (聖岩書院)
1719년(숙종 4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유숙(柳淑)과 김홍욱(金弘郁)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성암서원 (聖岩書院)
1721년(경종 1)에 ‘성암(聖巖)’이라고 사액되어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그 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가 1896년 복원되었다
성암서원 솟을대문
성암서원 (聖岩書院) 현판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유생들의 기숙사인 서재
성암서원 내삼문(內三門)
유숙(柳淑)과 김홍욱(金弘郁)의 위패를 모신 사당
2022.11.05. 서산시 읍내동, 성암서원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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