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7호 _ 이한직가옥 (李漢稙家屋)
수 량 : 1동
지정일 : 1987.12.30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길 26-4 (동서리)
심암 조두순이 살았다고 전하는 집이다. 조두순(1796∼1870)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조선 순조 26년(1826)에 장원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그 뒤 여러 자리를 거쳐 영의정까지 이르렀으며, 순조·헌종·철종·고종 등 여러 왕을 섬겼다.
현재 가옥은 각각 ㄱ자형 안채와 행랑채, 대문이 딸린 다른 건물 1동이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정면은 행랑채·대문 건물로 앞면 6칸·옆면 1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안채 지붕도 팔작지붕이며, 건물 중앙에 마루가 있다.
이한직가옥 표지판
이한직가옥 전경
이한직가옥은 200여 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조선 말기 영의정이었던 심암 조두순(趙頭淳, 1796~1870)이 살았다고 전한다. 조두순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양주(陽州)이며 자는 원칠(元七), 호는 심암(心菴)이다.
40여 년 동안 벼슬을 하면서 순조, 헌종, 철종, 고종을 보필하였다. 흥선대원군 집권 초기에 영의정이 되어 1년간 경복궁 재건, 『대전회통』 편찬, 삼군부 설치 등의 지휘를 맡았다가 1866년 은퇴하고 기로소에 들어갔으며 봉조하가 되었다. 조두순의 저서로는 『심암집(心菴集)』이 있으며,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이한직가옥은 소유주 이름을 따 이한직가옥으로 불린다.
대문이 달린 문간채
현재의 가옥은 ㄱ자형 안채와 -자형 사랑채,행랑채와 붙어있는 대문이 달린 문간채가 함께 ㅁ자형을 이루는 조선후기 양반가옥 형태로, 지어질 당시 전체 90여칸에 본채 40칸이었으나 현재 18칸만 남아있다.
대문
행랑채
ㄱ자형 안채
안채(본채)는 정면 6칸 측면 1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집으로 중앙에 마루가 달려있다
중앙에 마루가 달려 있는 이한직 가옥 안채
이한직 가옥 안채 좌측면
이한직 가옥 안채 후면
이한직 가옥 전경
이한직 가옥 돌담
담잠안에 목련이 꽃봉우리가 져 있어 금방이라도 꽃이 필려고 합니다
2022.12.19.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이한직가옥
글 문화재청, 향토문화전자대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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