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등록문화재

국가 등록문화재 제525호_국한회어

기리여원 2023. 2. 8. 16:13

국가등록문화재 제525호 _ 국한회어 (國漢會語)

 

수    량 : 2권

지정일 : 2012.12.24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시    대 : 1895년

 

1895년 이준영, 정현, 이기영, 이명선, 강진희의 다섯 사람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 대역사전으로 서울대 규장각 소장의 필사본이다. 건책이 177장, 곤책이 187장, 모두 364장 총 25,520개의 표제항으로 되어 있다.

책의 장정은 우철(右綴)의 5침 선장본이지만 책의 서문과 본문의 필서 방식은 좌에서 우로 진행 되어 있으며, 본문도 가로쓰기로 되어있다.

또한 표제항을 가나다라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표제어를 한글로 표기하고, 풀이말을 한문으로 표기하였는데,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신문화ㆍ문명의 도입에 따른 새로운 제도와 학문에 대한 용어가 많이 실려 있으며, 19세기말의 음운론은 물론 어휘사와 국어학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국한회어 (國漢會語)  _ 이준영(李準榮) 등 편, 1895년(고종 32) 2책, 필사본, 32.8×21.0cm

 

한글 표제어를 가나다순으로 배열하고 뜻을 한문으로 풀이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 대역사전이다. 총 25,520개의 표제항이 실려있다. 표지에는 '국한회화'로, 서문에는 '국한회어'로 제목을 적고 있는데 책을 편찬한 사람들이 어떤 것을 제목으로 할지 고심했음을 알 수 있다. 어느 것이든 제목은 '국어를 한자로 풀이한 말 모음'이라는 의미이다. 당시에는 보기 드문 가로쓰기를 하였으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였다. '헌법, 경찰관, 수학, 화학, 전철' 등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새로 유입된 용어들이 많이 수록되었다.

 

국한회어 (國漢會語)

 

 

국한회어 (國漢會語)

 

2023.02.08.서울대학교 규장각_바른소리,큰글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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