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외국 서화, 회화, 조각

다미아노 마차의 <겁탈당한 가니메데>

기리여원 2023. 6. 19. 08:42

<겁탈당한 가니메데> _ 다미아노 마차(Damiano Mazza, 1975년부터 활동),  1575년경, 캔버스에 유화, 177.2×188.7cm, 내셔널갤러리 런던, 1824년 구입

 

거대한 독수리가 벌거벗은 소년을 움켜쥐고 하늘을 날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따르면 목동인 가니메데는 아름다운 외모로 눈에 띄어 독수리로 변신한 주피터에게 납치되었고 올림푸스산에서 신들의 식사 시중을 들게 된다.

 

이 그림은 원래 변호사 프란체스코 아소니카의 저택 안 테라스 천장을 장식하려고 그린 것이다. 아소니카는 티치아노의 법률대리인이었고 마차는 티치아노의 제자였기 때문에 티치아노가 마차를 아소니카에게 추천했을 수도 있다. 원래 그림은 팔각형이었으나 18세기 초 벽에 걸 수 있게 캔버스를 더해 직사각형으로 만들었다.

 

<겁탈당한 가니메데> _ 다미아노 마차(Damiano Mazza, 1975년부터 활동)

 

2023.06.10, 국립중앙박물관_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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