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충청남도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_당진 면천읍성

기리여원 2024. 3. 20. 08:07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 _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수량/면적 : 16,954㎡(10필)

지정일 : 1993.12.31

소재지 : 충청남도 당진시 동문1길 12-14 (면천면)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충청남도 당진군 면천면 소재지의 거의 전역을 둘러싸고 있는 읍성으로 조선 초기에 쌓은 것이다.

 

성의 둘레는 약 1,200m이고 성벽은 자연석을 다듬어 축조하였는데, 저수지 공사 등의 사업에서 이곳의 돌을 빼다 써서 현재는 유실된 부분이 많다. 서쪽 성벽과 남쪽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서벽의 경우 높이가 3.6m정도이다. 서벽의 안쪽 부분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비탈지게 쌓았으며 바닥의 폭이 6.8m, 윗면의 너비가 2.4m이다.

 

성문은 4곳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동문만 남아있고 폭은 8.8m이다. 성벽을 쌓는데 사용되었던 돌에 ‘기미년(己未年)’이라고 새긴 것을 볼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성을 세종 21년에 쌓았다는 기록이 있었는데 이 해가 기미년으로 돌에 새긴 기미년은 성을 쌓은 연대를 새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에 쌓은 전형적인 평지성으로 조선시대의 관방(官方) 시설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당진 면천읍성 표지판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세종 21년(1439년) 윤2월 7일 축성을 시작하여 같은 해 11월 10일 완성했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에 나온다. 둘레 약 1,300m로 네모꼴에 가까운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에서 가장 활발하게 축조 논의가 이루어진 읍성으로 왜구의 약탈에 대한 방어와 지역의 행정적 중심지로 기능을 담당해 왔던 그 가치가 매우 큰 기념물이다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조선시대 관방시설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조선 후기까지 면천의 군사 및 행정 중심지 기능을 수행한 평지읍성이다. 2007년부터 읍성 복원을 진행 중이다.

 

면천읍성의 남문인 원기루(遠奇樓)

 

원기루(遠奇樓) 현판

 

면천읍성의 남문인 원기루(遠奇樓) 배면

 

원기루(遠奇樓) 측면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당진 면천읍성 (唐津 沔川邑城)

 

2024.03.18, 당진 면천읍성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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