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러시아 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믈린 궁 , 12사도교회, 성모승천사원, 이반대제의 종루,대천사사원(2017.07.29.토요일)

기리여원 2017. 9. 1. 10:08














                                                                  크레믈린 궁 정문












                                                             궁전 병기고, 무기고



                                             크레믈린 궁 정문 안에서 본 트로이츠카야탑



                                                     크레믈린 궁 정문 안에서 본 트로이츠카야탑






                                                                    12사도교회


니콘 충주교에 의해 1655~1656년에 건축된 교회. 그는 이탈리아 등 외국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싫어해 러시아풍으로 교회를 지은 후 총주교의 예배당으로 사용했다. 이 사원은 5개의 돔으로 은으로 덮혀있고 1963년부터 응용미술, 보석, 가구, 손으로 쓴 출판물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2사도교회



                                         왼쪽건물이 대통령 집무실이며 돔형식의 건물은 국회의사당임






                                                       붉은광쪽 망루와 성 바실리 성당



                                                                   황제의 대포


16세기 말 안드레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경890m, 무게40톤의 세계에서 가장 큰 대포로서 한번도 발사된 적이 없는 대포이다. 이 대포는 당시 세계 최대 구경이며, 대포에 새겨진 화려하고 위압적인 문양들은 당시의 러시아의 위용을 실감하게 한다. 대포 앞의 탄환은 19세기에 만들어진 장식품이다.


                                                                      황제의 종


이반 마트린과 아틀 미하일에 의해 주조된(1733~1735) 세계 최대의 종이다. 금72kg, 은 525kg이 들어간 이 종은 무게가 무려202톤으로 직경6.6m, 높이6.1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종의 표면에는 짜르'알렉세이'와 이바노프여제/의 초상과 종의 유래를 적은 2개의 명무놔5개의 니콘이 장식되어 있다. 이 종은 1737년 모스크바 대화제 당시 달아오른 종에 누군가가 찬물을 부어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한번도 울려보지 못했으며 떨어진 부분과 함께 1836년 이반대제의 종루 앞에 설치되었다.






                                                                       성모승천사원


성모승천사원은 수세기에 걸쳐 러시아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증인이 되어 왔음. 여기서 국왕들의 대관식이 치러졌고, 정교회 총주교들이 선출되었으며, 전쟁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졌고, 승리한 뒤에는 감사하는 기도회를 가졌으며, 국가 문서 및 명령서를 발표하였고, 대주교 및 총주교들이 장례를 치렀음.


러시아 최고의 사원으로 모스크바 대주교 및 총주교들의 시신을 모신 사원




                                                                       성모승천사원


러시아 최고의 사원으로 모스크바 대주교 및 총주교들의 시신을 모신 사원



                                                                                    성모승천사원



                                                                     성모승천사원  남문


성자들이 묘사된 남문 외벽 프레스코화


남문은 사원의 정문으로 황족들이 이용하던 문이었음, 금장식이 박힌 청동문을 통해 사원으로 들어갔는데, 문 위쪽에는 <블라디미르의 성모>가, 그 위에는 여섯 명의 성자들이 그려져 있으며, 문주변에 아치형의 기둥들이 몇 겹으로 세워져 있음.


성모승천사원의 프레스코화 미하일 표도로비치황제의 지명에 따라 제작되었는데, 성상화가 150명이 총250여가지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2000여 명의 인물화를 그렸음. 천장에는 12개 종교명절과 관련된 그림들이 그려져 있음, 벽의 가장 윗단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일생이 묘사되어 있고, 둘째와 셋째 단에는 성모의 일생과 성모를 찬양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음. 하단에는 7대 공의회가 묘사되어 있고, 서쪽 벽에는 정교회 전통에 따라 최후의 심판이 묘사되어 있음.


성모승천사원의 건축양식은 러시아의 일반 건축양식과 구분됨. 전통적인 러시아건축양식 요소들과 이태리 문예부흥기 건축양식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 사원의 외형은 단순 간결한 것이 특징임. 5개의 거대한 돔 지붕들이 있고 전면의 벽은 동일한 크기로 구분되어 있으며, 위쪽 다락 벽은 아치형으로 마감되었음. 벽 중앙에는 실린더 형태의 문양들이 벨트처럼 연결되어 있고, 다섯 개의 돌출된 반원형 건물들은 거대한 기둥들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음. 이 건물들의 위쪽 반달형 벽 세 개에는 ,<성모찬양>,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지혜 성소피아> 성화들이 그려져 있음.


성모승천사원에서 국가 차원의 경축행사와 예식을 거행하였음.

바실리3세, 이반 뇌제 등 황가의 결혼식이 이곳에서 진행되었고,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황제는 자녀들의 세례식을 거행하였음. 왕자들이 10살이 되면 성모승천사원에서 황세자로 책봉하였으며, 1744년에는 예카테리나 2세가 정교회 세례를 받았고, 미래의 황제인 표트르 3세와 약혼하였음. 1812년에는 알렉산드르 1세가 성자들의 유골에 손을 얹고 나폴레옹군을 격퇴할 것을 맹세하였음.


대관식은 러시아의 국가적 대사로 15세기 말부터 19세기말까지 거행되었음. 초기 대관식을 주관한 사람은 대주교였으나, 후에 총주교가 주관하기 시작하였음. 성모승천사원에서 거행한 최초의 대관식은 1498년이고, 이반 3세가 손자인 드미트리에게 왕위를 넘기면서부터 시작되었음. 러시아제국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은 1896년에 있었음.














                                                                    크레믈린 궁


모스크바 강에 인접해 있으며, 러시아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크레믈린 궁'의 어원은 원래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성벽을 뜻한다. 처음에는 영주의 군사적 요새였지만 주위 건축물들로 인해 러시아의 수도내에서 권력의 핵심을 나타내며 그 웅장한 모습과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의 모습은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압도하고 있다.


성내에는 3대 성당인 성모승천교회(건축기간 1475~1479), 성수태고지교회(1484~1489), 대천사교회(대천사미가엘교회:1505~1508)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당과 수도원.궁전.관청.탑 등이 있다. 중앙에는 높이 100m의 대종탑(이반대제종탑)이 서 있는데, 이 종탑이 서 있는 자리는 모스크바의 정중앙에 해당한다고 하며 적이 침입하면 종탑에 있는 21개의 종이 일제히 울렸다고 한다. 대부분의 건물은 15~16세기에 이탈리아 건축가들이 설계하여 지은 것이다.




                                                                    크레믈린 궁



                                                                    크레믈린 궁






                                                                  이반 대제의 종루


이반 뇌제(이반4세)때, 모스크바에 이것보다 높은 건물은 없었다. 누구도 이 건물보다 높은 건물을 세울 권리가 없었기 떄문이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프리아친이 1505~1508년에 걸쳐 본체를 세우고, 페트로프 마리가 1532~1543년에 걸쳐 팔면체의 종루를 덧붙여 완성했다.


나폴렝오이 모스크바에서 퇴각할 때 종루를 폭파할 것을 명했으나 18개의 종은 남겼다고 한다. 1992년 파스카, 부할절을 계기로 교회로서의 기능을 되찾았다. 옛날, 모스크바를 둘러싼 수도원의 감시탑으로부터 주거의 습격을 알리는 신호가 보내졌다. 그 거리는 수십km, 적의 습격이 감지되면 3개의 종이 울렸다. 무건운 것은 70통이나 되며 종루의 높이는 81m




                                                                  이반 대제의 종루



                                                                       대천사사원


대천사사원은 러시아군의 수호천사인 미가엘 천사장을 위해 만든 것이고, 모스크바공국의 대공 및 봉건제후들, 그리고 초기 러시아제국 황제들의 모덤으로 이용되었음


대천사사원의 건축양식을 보면, 고대 러시아와 이태리 건축양식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 사원은 다석 개의 돔지붕으로 되어 있고, 전면양식은 전형적인 이태리 문예부흥기의 모습을 하고 있음. 코니스(돌림띠)가 벽을 2단으로 나누고 있는데, 하단은 아케이드 모양으로 장식되고 있고, 상단은 패널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음. 아치형 지붕은 조개 껍데기 모양을 한 백석으로 장식되어 있고, 벽 기둥은 아름다운 조각무늬가 있는 기둥머리로 장식되었음. 서문 중앙의 아치형 다락은 메달처럼 작고 둥근 창문들로 장식하였고, 서문과 북문은 식물문양이 조각된 백석으로 장식하였음.


사원 내부는 이태리 건축가 알레비즈 노비에 의해 거대한 기둥들로 장식되었는데, 이 기둥들은 높은 받침 위에 세워져 있음. 4개의 기둥들이 본당을 세 구역으로 구분하고 있고, 제사를 지내는 지성소와 신자들이 예배를 드리는 성소는 성화벽으로 구분되어 있음. 본당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 개이며, 그 중 둘은 백석을 조각하여 장식하였음.

대천사사원의 황족들의 묘(종묘)는 러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황족 묘지임. 대천사 사원이 종묘로 이용된 것은 1340년부터 1730년까지이고, 시신이 든 관을 땅(사원 바닥 아래)에 묻고, 그 위에 백석으로 만든 묘비를 세웠음, 대천사사원에 장사된 황족은 총 50여명이고, 그 중 가장 오래된 관들은 남쪽 벽에 있는데, 예를 들어 이반 칼라타 공과 드리트리 돈스코이 공, 이반 3세 등이 매장되어 있음. 서쪽 벽에는 봉건제후들이, 북쪽에는 권력에서 말려난 왕족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음. 이반 뇌제와 그의 두왕자들은 특별히 성물보관실에 마련된 묘에 안장되었고, 로마노프 왕조 형제들의 묘는 기둥들 근처에 있음.




                                                                                    대천사사원

대천사사원의 황족 묘지


대천사사원이 류릭 왕조와 로마노프 왕조의 무덤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이반1세가 처음 석조사원을 건축하고 사원에 장사된 1340년부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