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와 파랑새> _ 손일봉(孫一峰, 1907~1985, 경북 경주 출생), 1950, 캔버스에 유화 물감, 65×80.5cm, 국립현대미술관
손일봉(孫一峰, 1907~1985)은 경상북도 경주 출신의 서양화가로, 구체적인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과감한 터치와 형태의 축약을 통해 화면에 서정적 정서를 불어넣는 점이 특징이다. 1920년대 초기작들은 힘찬 붓질, 뚜렷한 명암 대비, 수직적 구도와 원근법을 통해 도시 풍경과 일상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1946년부터 1950년 사이 <첨성대>, <황남대총> 등 경주의 신라 유적과 풍경을 연작으로 그리며, 사실적이면서도 단순화된 형태와 온화한 색조로 한국적 서정을 표현했다. 이러한 작품들에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착과 사색이 묻어난다. 이외에도 <노을>, <바위와 파랑새> 등에서는 평범한 자연과 정물을 소재로 삼아 자연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붓질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대상의 사실적 묘사 속에 잔잔한 감성을 담으려 했다.

<황남대총> _ 손일봉(孫一峰, 1907~1985, 경북 경주 출생), 1946~1950, 패널에 유화 물감, 38.5×46cm, 유족 소장

<저녁노을> _ 손일봉(孫一峰, 1907~1985, 경북 경주 출생), 1967, 패널에 유화 물감, 45.5×61cm, 국립현대미술관

<바위와 파랑새> _ 손일봉(孫一峰, 1907~1985, 경북 경주 출생), 1950, 캔버스에 유화 물감, 65×80.5cm, 국립현대미술관
2025.08.1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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