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의 <복구(피난에서 돌아와)>

기리여원 2025. 9. 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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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피난에서 돌아와)>_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 1950년대, 종이에 먹, 색, 95×18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국제사회의 개입과 강대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벌어진 한국전쟁은 휴전협정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전쟁이 남긴 땅은 폐허와 상처로 가득했다. 파괴된 도시와 농촌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갔고, 황량하던 땅에는 다시금 빛과 생명의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이상범(李象範, 1897~1972)의 <복구(피난에서 돌아와)>는 그가 평소 추구하던 이상향과 달리, 전쟁으로 초토화된 농촌의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그의 화폭에 담긴 붕괴된 농가와 피난에서 막 돌아온 사람들의 모습은, 전쟁의 참상이 도시를 넘어 농촌까지 미쳤음을 보여준다.

<복구(피난에서 돌아와)>_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

 

2025.08.16,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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